(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GTX-A 노선 삼성역 구간에서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부실시공과 은폐 의혹에 대한 합동 특정감사가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 지적에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감사원 감사까지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이어 "행안부는 정기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하지만 지난해는 시공이 이뤄지기 전에 안전 점검이 있어 (시공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서울시가 감리를 제대로 했는지부터 점검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하 5층에 부실시공이 있었고, 그렇다면 지하 4층·3층 공사 중에도 안전사고가 일어났을 개연성이 있다"며 "공사 기한에 문제가 생긴다면 임시안전 조치라도 해야 했는데 임시안전 조치를 했다는 보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또 '이번 사건에 대해 감찰·징계를 적극적으로 요청해야 한다고 판단하느냐'는 민주당 이광희 의원 질의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우선 안전 점검을 실시한 후에 결정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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