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직썰]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K뷰티, 지속 성장 위해 전략 전환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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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직썰]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K뷰티, 지속 성장 위해 전략 전환 필요해”

직썰 2026-05-18 11:17: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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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가 11일 2026 WWD Beauty CEO Summit’에서 K뷰티 산업의 경쟁력과 지속 성장 전략을 발표ㅎㅏ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가 11일 2026 WWD Beauty CEO Summit’에서 K뷰티 산업의 경쟁력과 지속 성장 전략을 발표ㅎㅏ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

[직썰 / 권성진 기자] “K뷰티는 더 이상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열린 ‘2026 WWD Beauty CEO Summit’에 참석해 K뷰티 산업의 경쟁력과 지속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WWD는 1910년 설립된 글로벌 패션·뷰티 전문 미디어로, 세계 주요 뷰티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권위 있는 매체다. 특히 WWD가 주최하는 ‘Beauty CEO Summit’은 올해로 28회째를 맞았으며, 로레알,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유니레버, 아마존, 세포라 등 글로벌 뷰티·유통업계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해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김 대표는 발표에서 “높은 기준을 가진 한국 소비자와 지속적인 제품 혁신, 개방형 제조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며 K뷰티만의 확장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빠르게 성장해 온 K뷰티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단계의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브랜드 정체성 차별화 ▲스킨케어를 넘어선 카테고리 확장 ▲연구개발(R&D) 기반 과학 혁신 강화 ▲디지털 기술·AI 기반 개인화 고객 경험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라네즈, 에스트라, 코스알엑스 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피부를 넘어 삶 전반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안하는 ‘홀리스틱 롱제비티(Holistic Longevity)’ 연구를 강화하며 뷰티·웰니스 영역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 기반 피부 분석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개인화된 뷰티 경험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K뷰티를 단순한 유행이 아닌 한국 소비자와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장한 하나의 산업 모델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브랜드 경쟁력과 과학기술 기반 혁신이 K뷰티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소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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