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부진한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를 방출하고 케스턴 히우라(30)를 영입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연봉은 40만 달러, 옵션은 10만 달러다.
키움이 2026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브룩스는 지난주까지 출전한 41경기에서 타율 0.217, 출루율 0.286, 장타율 0.259에 그쳤다. 단기 대체 선수를 포함해 올 시즌 외국인 타자 중 유일하게 홈런이 없었다.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멘털 관리까지 미숙한 모습을 보여 팀 동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새로 영입한 히우라는 2019시즌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데뷔, 출전한 94경기에서 타율 0.303(314타수 95안타)를 기록했다. 홈런도 19개를 쳤을 만큼 펀치력도 갖췄다. 이후 그는 2022시즌까지 밀워키에서 뛰었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거치며 2025시즌까지 빅리그 기록을 남겼다. 총 302경기 출전, 통산 타율 0.235, 홈런 50개를 기록했다.
키움 구단은 "히우라는 빠른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능력을 갖춘 선수다. 뛰어난 장타력이 최대 강점이며, 1루와 2루 수비를 소화할 수 있다. 타선 강화를 위해 외국인 타자를 교체했다. 파워를 갖춘 히우라의 합류가 팀 타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히우라는 오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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