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그냥 삶지 마세요…" ‘이 행동’ 하나로 뜨거운 껍질도 쉽게 벗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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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그냥 삶지 마세요…" ‘이 행동’ 하나로 뜨거운 껍질도 쉽게 벗겨집니다

위키푸디 2026-05-18 10:52:00 신고

3줄요약

삶은 감자는 준비가 간단하고 포만감이 커 간식으로 자주 오른다. 뜨겁게 삶아낸 감자는 소금만 곁들여도 담백한 맛이 살아나고, 포슬포슬한 식감 덕분에 허기질 때 먹기 좋다.

다만 껍질을 벗기는 과정은 생각보다 번거롭다. 갓 삶은 감자는 뜨거워 손으로 잡기 어렵고, 한김 식은 뒤에도 껍질이 감자에 달라붙어 깔끔하게 벗겨지지 않을 때가 많다. 

감자가 잘 안 까지는 이유

감자가 잘 안 까지는 이유는 삶는 동안 껍질과 속살 사이가 더 단단하게 붙기 때문이다. 익는 과정에서 감자 속 전분이 부풀고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껍질 안쪽이 속살에 달라붙는다. 그래서 갓 삶아낸 감자는 너무 뜨거워 바로 만지기 어렵고, 오래 식히면 껍질이 감자에 더 붙어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

껍질을 벗기기 좋은 때는 손으로 잡을 수 있을 만큼 한김 식었을 때다. 이때 감자 가운데에 미리 넣어둔 칼집이 있으면 껍질이 양쪽으로 벌어져 손질이 한결 쉬워진다. 갈라진 부분을 잡고 살짝 밀어내면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껍질이 자연스럽게 벗겨진다.

흙 묻은 감자, 삶기 전 이렇게 씻어야 한다

감자는 흙이 묻은 채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아 삶기 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특히 껍질째 삶을 때는 표면에 남은 흙이 물에 함께 들어갈 수 있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문질러 씻는 편이 좋다. 손으로 문질러도 잘 지워지지 않는 홈이나 움푹 팬 부분은 솔이나 깨끗한 수세미로 가볍게 닦아내면 된다.

씻는 과정에서 감자 표면도 함께 살펴야 한다. 싹이 올라온 부분이나 푸르게 변한 부분은 그대로 두지 말고 칼로 넉넉하게 도려낸다. 감자 싹과 초록빛이 도는 껍질에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많아질 수 있어 먹기 전 제거하는 편이 안전하다. 감자를 손질한 뒤에는 다시 한 번 헹궈 남은 흙과 껍질 조각을 씻어내면 삶을 때 더 깔끔하다.

감자 껍질 벗기기 쉬워지는 작은 손질

감자 껍질을 쉽게 벗기려면 삶기 전 감자 가운데에 칼집을 넣어두면 된다. 칼날을 깊게 넣을 필요는 없다. 감자를 손으로 천천히 굴리면서 중앙 부분을 따라 한 바퀴만 얕게 그어주면 충분하다.

깊이는 1~2mm 정도가 알맞다. 속살까지 깊게 자르면 삶는 동안 감자가 갈라지거나 부서질 수 있다. 껍질을 완전히 자른다기보다 표면만 살짝 끊어준다는 느낌으로 칼집을 내는 편이 좋다. 이렇게 해두면 삶은 뒤 껍질이 가운데 칼집을 기준으로 벌어져 훨씬 쉽게 벗겨진다.

감자를 포슬하게 삶는 물 양 조절법

감자를 냄비에 담은 뒤 물은 감자가 절반 이상 잠길 만큼만 붓는다. 감자가 물에 완전히 잠기지 않아도 뚜껑을 덮고 삶으면 수증기가 함께 올라와 속까지 익는다. 삶는 동안 물이 너무 빨리 줄어들면 조금씩 보충하면 된다.

물이 거의 졸아들 무렵에는 감자 겉면의 물기가 날아가면서 포슬포슬한 식감이 더 잘 살아난다. 처음부터 물을 너무 많이 붓기보다, 감자가 익을 만큼만 넣고 천천히 삶는 편이 좋다. 이렇게 하면 감자가 물러지지 않고 담백한 맛도 깔끔하게 남는다.

감자 맛을 살리는 소금과 설탕 비율

감자를 더 맛있게 삶고 싶다면 물에 소금과 설탕을 조금 넣으면 된다. 소금은 감자의 밋밋한 맛을 잡아주고, 설탕은 은은한 단맛을 더해준다. 감자 자체의 담백한 맛을 살리려면 양을 많이 넣기보다 살짝 간이 배는 정도로 맞추는 편이 좋다.

감자 5개 기준으로 소금 1작은술, 설탕 1큰술 정도면 무난하다. 단맛이 부담스럽다면 설탕은 빼고 소금만 넣어도 된다. 간을 너무 세게 하면 감자의 포슬포슬한 맛이 덜 느껴질 수 있어 처음부터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다.

감자 속까지 익히는 불 조절 순서

처음에는 센 불에 올려 물을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춰 감자가 속까지 고르게 익도록 삶는다. 계속 센 불을 유지하면 겉은 빨리 익지만 가운데가 단단하게 남을 수 있어 불 조절이 중요하다.

감자가 어느 정도 익었는지 확인할 때는 젓가락으로 가장 두꺼운 부분을 찔러보면 된다. 젓가락이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들어가면 거의 익은 상태다. 마지막에는 냄비에 물을 조금만 남기고 약불에서 감자를 굴리듯 익힌다. 남은 수분이 날아가면서 겉은 촉촉하게 마르고, 속은 포슬포슬한 식감으로 살아난다.

삶은 뒤 찬물에 잠깐 담그면 껍질이 잘 벗겨진다

감자가 다 익으면 바로 꺼내 찬물에 잠깐 담근다. 너무 오래 담가두면 감자 맛이 옅어질 수 있으니, 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만 식히는 편이 좋다. 겉의 뜨거운 김만 빠지면 감자 양쪽을 잡고 살짝 비틀듯 당긴다.

삶기 전 넣어둔 가운데 칼집을 따라 껍질이 양쪽으로 벌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밀려난다. 칼집이 잘 들어간 감자는 껍질이 두 조각으로 나뉘듯 벗겨져 손질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뜨거운 감자를 오래 만지지 않아도 돼 먹기도 한결 편하다.

감자 삶는 법 총정리

■ 요리 재료

→ 감자 5개, 물 감자가 절반 이상 잠길 양, 소금 1작은술, 설탕 1큰술

■ 만드는 순서

1. 감자 5개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2. 싹이 난 부분과 푸르게 변한 부분은 칼로 도려낸다.

3. 감자 중앙에 칼집이 1에서 2mm 들어가도록 한 바퀴 굴려 자른다.

4. 냄비에 감자를 담고 물을 감자가 절반 이상 잠길 만큼 붓는다.

5. 소금 1작은술과 설탕 1큰술을 넣는다.

6. 센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중불로 줄여 익힌다.

7. 젓가락이 부드럽게 들어가면 약불에서 남은 물을 졸인다.

8. 삶은 감자를 찬물에 잠깐 식힌 뒤 양쪽을 잡고 껍질을 당겨 벗긴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칼집은 깊게 넣지 않는 게 좋다. 깊게 자르면 삶는 중 감자가 갈라질 수 있다.

→ 찬물에 오래 담그면 감자 맛이 옅어질 수 있다. 손으로 잡을 정도만 식힌다.

→ 마지막에 약불에서 굴리면 수분이 날아가 더 포슬하게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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