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살림 숨통 틔워”…국회의원 3인 특교세 39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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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살림 숨통 틔워”…국회의원 3인 특교세 39억원 확보

경기일보 2026-05-18 10:4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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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갑)·민주당 김기표 국회의원(부천시을)·민주당 이건태 국회의원(부천시병). 각 국회의원실 제공

 

부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재정난을 겪고 있는 부천시에 총 39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면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갑)이 15억원, 김기표 국회의원(부천시을)이 13억원, 이건태 국회의원(부천시병)이 11억원 등의 규모로 지역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해 투입될 예정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행안부로부터 2026년 특별교부세로 지역 주요 사업에 총 3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배정받았다.

 

이번 특별교부세 사업에는 노후 도서관 냉난방기 교체부터 체육시설 개선, 보행환경 정비, 재난안전시설 확충 등 시민 체감형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서영석 의원은 총 15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부천로(심곡천사거리~북부역사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 5억원, 독고탁야구장 개보수사업 3억원, 역곡공원 노후시설 개선사업 2억원, 오정레포츠센터 테니스장 개보수사업 2억원, 삼정고가교 신축이음 교체공사 3억원 등이다.

 

김기표 의원은 총 13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책마루도서관 노후 냉난방기 교체사업 4억원, 중앙공원 노후시설 및 포장 개선사업 2억원, 부천체육관 인라인스케이트장 개선사업 2억원, 상동행정복지센터 환경개선공사 2억원, 중동 위브교 시설개선공사 3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건태 의원은 총 11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심곡도서관 시설 정비 및 북스테이 조성사업 5억원, 성심고가교 보수·보강공사 4억원, 송내지하차도 대피유도시설 설치사업 2억원 등 지역 안전과 생활문화 인프라 개선 사업에 집중됐다.

 

특히 이번 특별교부세는 부천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확보된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들이 다수 반영되면서 지역사회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상동 시민 A씨(43)는 “노후 공원과 체육시설 개선 요구가 많았는데 국회의원들이 예산을 확보해 준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동 시민 B씨(54)도 “도서관과 보행환경, 안전시설 개선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부분”이라며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선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시민 생활 개선과 지역 현안 해결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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