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최근 메론 출하 초매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 대표 농·특산물인 곡성멜론이 최근 첫 출하를 시작하고 초매식을 열어 풍년과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18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멜론은 매년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지역 대표 작물로, 올해 역시 뛰어난 당도와 품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곡성군은 유기물 함량이 풍부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 등 멜론 재배에 최적화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조건 속에서 재배된 곡성멜론은 자연스럽게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여기에 육묘부터 수확·선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더해져 고품질 생산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있다.
현재 곡성멜론 재배 농가는 약 280여 농가이며, 총 112ha 규모의 재배면적을 확보해 지역의 대표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곡성군은 곡성멜론을 '명품 브랜드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공동선별을 위한 모종비와 포장재 구입비를 비롯해 유통·물류비 지원, 농수산물 수출특화품목 직불금, 수출물류비 대체지원 등 재배농가와 유통 기반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남농업기술원의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품질 멜론을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곡성군은 기존의 명품 브랜드를 넘어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에는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 총 31톤, 약 10만 달러 규모의 멜론을 수출하며 곡성멜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첫 출하를 시작으로 곡성멜론은 오는 8월까지 본격적인 수확과 판매가 이어질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곡성멜론은 단순한 과일을 넘어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대표 작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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