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도 7년 걸린 개막전 우승"…김가영, 이번에는 첫 '개막전 2연패' 시동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여제도 7년 걸린 개막전 우승"…김가영, 이번에는 첫 '개막전 2연패' 시동

빌리어즈 2026-05-18 10:37:06 신고

3줄요약
사상 첫 개막전 2연패를 노리는 김가영(하나카드)이 17일 열린 128강전과 64강전을 모두 1.2 이상 애버리지로 승리하며 무난하게 32강에 진출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사상 첫 개막전 2연패를 노리는 김가영(하나카드)이 17일 열린 128강전과 64강전을 모두 1.2 이상 애버리지로 승리하며 무난하게 32강에 진출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개막전 2연패를 노리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의 시즌 출발이 순조롭다.

2026-27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128강전과 64강전을 치른 김가영이 두 경기 연속 애버리지 1.2점 이상의 화력을 앞세워 완승을 거둔 것.

김가영은 17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둘째 날 여자부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무난히 32강에 입성했다.

이날 오전 11시에 시작된 128강전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 김가영은 애버리지 1.389를 기록하며 김미희를 18이닝 만에 25:10으로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이어 오후 5시 20분에 열린 64강전에서는 김채연을 상대로 애버리지 1.250으로 20이닝 만에 25:13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하며 시즌 첫발을 가볍게 떼었다.

지난 시즌에 첫 대회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사상 첫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김가영은 지난 시즌 전까지 LPBA 투어 개막전 우승타이틀과 인연이 없었다. 프로당구 원년부터 개막전 성적이 좋았지만, 모두 준결승과 결승에서 져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총 6차례 출전한 개막전에서 준우승 2회와 4강 3회 성적을 거두며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19-20시즌 첫 대회 '파나소닉 오픈'부터 준결승에 진출했던 김가영은 초대 우승을 차지한 김갑선에게 세트스코어 0-2로 패했고, 다음 20-21시즌에도 준결승에서 우승자 김예은(휴온스)에게 1-2로 져 결승에 올라가지 못했다.

김가영은 지난 시즌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을 우승하며 처음으로 개막전 정상을 차지했다.
김가영은 지난 시즌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을 우승하며 처음으로 개막전 정상을 차지했다.
김가영과 김채연의 64강전 뱅킹 장면.
김가영과 김채연의 64강전 뱅킹 장면.

21-22시즌에는 개막전 결승에 처음 진출해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와 대결했으나 1-3으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이어 22-23시즌에는 개막전 준결승에서 스롱과 재대결을 벌였던 김가영은 2-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23-24시즌에는 결승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에게 3-4로 아깝게 져 다 잡았던 개막전 우승트로피를 놓쳤다.

개막전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김가영은 우리금융캐피탈로 후원사가 바뀐 24-25시즌에 첫 경기 64강전에서 최지민(휴온스)에게 16:23(21이닝)으로 패해 탈락하며 개막전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그러다가 지난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김가영은 애버리지 2점대를 넘나드는 화력을 앞세워 결승에 진출, 차유람을 세트스코어 4-0으로 제압하고 마침내 개막전 정상에 등극했다.

김가영은 LPBA 투어에서 통산 18승을 달성하고 8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3쿠션 선수 전향 후 7년 동안 프로당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개막전 첫 2연패와 통산 19번째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개막전 첫 2연패와 통산 19번째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에는 14차례 LPBA 투어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한 번도 정복하지 못했던 개막전 우승을 달성한 뒤 월드챔피언십 3년 연속 우승까지 4차례 더 정상을 차지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에 사상 첫 개막전 2연패에 도전하는 김가영은 64강까지 승부에서 모두 완승을 거두고 32강에 진출, 본격적인 19번째 우승트로피 사냥에 나섰다.

김가영은 18일 오후 3시 30분에 상대전적 1승 1패로 박빙의 승부를 연출한 장혜리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장혜리는 이날 128강전에서 김보민을 29이닝 만에 25:14로 꺾은 뒤 64강전에서는 35이닝 만에 16:15로 승리하고 김가영과 세 번째 승부를 벌이게 됐다.

지금까지 김가영과 장혜리는 월드챔피언십에서만 두 차례 승부를 벌였고 이번 32강전이 정규투어 첫 승부다.

두 선수의 첫 대결이었던 23-24시즌 월드챔피언십에서는 장혜리가 32강 조별리그에서 김가영을 3-0으로 꺾었고, 24-25시즌 월드챔피언십 16강전에서 재대결해 3-0으로 김가영이 복수에 성공한 바 있다.

김가영이 장혜리와의 32강 승부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라갈 수 있을지 아니면 복병 장혜리가 다시 한번 김가영을 꺾고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가영과 32강에서 대결하는 장혜리.
김가영과 32강에서 대결하는 장혜리.
32강에 안착한 정수빈(NH농협카드).
32강에 안착한 정수빈(NH농협카드).
김민아(NH농협카드)는 김진아(하나카드)와 32강에서 대결한다.
김민아(NH농협카드)는 김진아(하나카드)와 32강에서 대결한다.

한편, 이날 개막전 경기에서는  'LPBA 여신' 정수빈(NH농협카드)'이 128강에서 김사랑을 25이닝 만에 25:17로 꺾은 다음 64강에서 전지우(하이원리조트)를 16이닝 만에 25:8로 제압하며 32강에 진출했다.

정수빈은 18일 오후 3시 30분에 한슬기(하나카드)와 32강 승부를 벌인다. 한슬기는 128강에서 이선경을 29이닝 만에 24:11로 꺾은 후 64강에서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를 27이닝 만에 24:22로 누르고 32강에 합류했다.

'개막전 우승 후보' 김민아(NH농협카드)는 128강전에서 신민선을 25이닝 만에 21:12로 승리했고, 64강전에서 고은경을 26이닝 만에 25:17로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다.

김민아의 32강 상대는 김진아(하나카드). 김진아는 128강전에서 손수민을 23이닝 만에 25:14, 64강전에서는 최연주를 14이닝 만에 25:13으로 누르고 3년 만에 개막전 32강에 올라왔다. 두 선수의 승부는 18일 오후 3시 30분에 벌어진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Copyright ⓒ 빌리어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