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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1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단일화 진행 상황과 현장 민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15일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울산시장은 100% 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치를 방침이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오는 24·25일 여론조사 후에 최대한 빨리 발표하기로 했다”며 “우리 울산의 범민주 진영 단일화가 후보들 간의 대의를 위한 진정성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욕심이나 이런 것들로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한 것이 아니라, 이번 6.3 지방선거가 어떤 의미가 있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사명의식을 강하게 공유했다”고 답했다.
그는 단일화에 대해 “다소 늦은 부분은 있지만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부산 연제구청장 등 엮어서 생각하다 보니까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진정성이다. 진정성 만큼은 저희가 제대로 가져가고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진행자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와 박맹우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자 김 후보는 “높지 않다고 본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반성에 대한 어떠한 해결책도 없이 선거연대를 한다면 명분도 없고 나올 이유가 없는 상황이 돼버린 것”이라며 “그렇게 (단일화는) 못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현장의 분위기도 덧붙였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보수 결집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에 대해선 “혼란스러운 대목이다. 여론조사로 봤을 때는 많이 차이가 준 것처럼 보이는데 막상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면 하루하루 다르게 더 뜨거워지고 더 열렬히 지지를 해주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부산과 경남 민심에 대해서도 “주로 울산에 머물다 보니 속속들이 파악할 순 없지만 시민들 반응이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 쪽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지방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라는 여론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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