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의 한 서민 동네, 빽빽이 들어선 주택들 사이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가 탄생했다. 산토도밍고 무헤르 트라바하도라 지역에 위치한 IG 10 모이세스 카이세도 축구학교에서 2026년 5월 8일 훈련 중 AFP와 인터뷰를 진행한 이반 게라가 당시 상황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어린 시절 카이세도가 처음 들어 올린 우승컵은 이웃에게 빌린 금색 플라스틱 트로피였다. 동네 아이들이 즉흥적으로 벌인 경기에 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된 소박한 상징물이었던 것이다. 현재 첼시 소속으로 활약 중인 그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중원 사령탑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이제 24세가 된 카이세도는 에콰도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생애 두 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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