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가드 변준형(30·안양 정관장)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농구연맹(KBL)은 18일 2026년 FA 대상자 총 48명을 공시했다.
이번 FA 명단에는 변준형, 오세근(서울 SK)을 비롯해 박준영(수원 KT), 정인덕(창원 LG) 등이 포함됐다. 또한 계약 미체결 신분인 장문호, 최승욱, 박세진, 김민욱도 FA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구단 별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8명으로 가장 많다. 고양 소노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6명씩으로 뒤를 잇는다. LG와 정관장이 각각 5명, 원주 DB가 4명, SK와 KT가 각각 3명씩이다. 서울 삼성과 부산 KCC는 각각 2명이다.
이번 에이컨 리그의 최고 관심사는 단연 변준형이다. 국가대표 출신 가드인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 37경기 평균 10.4점 4.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은 그는 2018~19시즌 신인왕, 2022~23 베스트5, 올스타 4회 등 화려한 개인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2020~21시즌, 2022~23시즌 두 차례나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베테랑 포워드 오세근은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정관장에서 전성기를 누빈 그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SK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3시즌 동안 150경기를 출전했다. 올 시즌엔 42경기 평균 4.5점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박준영(평균 7.3점 3.6리바운드) 정인덕(5.5점 2.4리바운드)의 거취도 관심사다.
FA 대상 선수들은 18일부터 오는 6월 1일 오후 12시까지 15일간 원소속구단을 포함한 10개 구단과 자율협상을 진행한다.
자율협상 기간 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선수들은 오는 6월 2일부터 4일 오후 12시까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을 수 있다.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은 선수는 6월 5일 오후 6시까지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단일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은 경우, 해당 구단과 반드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는 오는 6월 5일부터 8일 오후 12시까지 원소속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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