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닉 시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세계랭킹 1위’ 야닉 시너(25, 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 오픈 정상에서 우승하며, 역대 두 번째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시너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카스페르 루드(25위, 노르웨이)와 ATP 투어 로마 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시너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루드를 2-0(6-4 6-4)으로 꺾었다. 로마 오픈 첫 우승. 이탈리아 선수가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50년 만이다.
이에 시너는 모든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노박 조코비치에 이어 역대 2번째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또 시너는 지난해부터 파리, 인디언 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 대회까지 마스터스 1000 6연속 정상에 올랐다.
특히 시너는 이 기간 동안 마스터스 1000 34연승을 달성했다. 시너는 이번 대회 기간 중 조코비치의 31연승을 넘어선 바 있다.
시너는 우승 이후 “정말 많이 긴장했는데, 정말 행복하다. 지난 두 달 동안 정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다”라며 커리어 골든 마스터드 달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대기록을 완성하는데 이보다 좋은 곳은 없었다. 이탈리아 테니스 선수에게 포로 이탈리코는 매우 특별한 장소”라고 덧붙였다.
마스터스 1000 대회는 그랜드 슬램과 ATP 파이널스 다음의 위상을 갖는다.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조코비치. 무려 40회나 정상에 올랐다.
또 시너는 이달 말 시작되는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에도 출전할 예정.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역대 10번째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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