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율 60%대 재진입…민생 행보 속 3주 만에 반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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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 60%대 재진입…민생 행보 속 3주 만에 반등 (종합)

나남뉴스 2026-05-18 09:3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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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주 만에 다시 60%대를 회복했다. 직전 주 대비 0.8%포인트 상승하며 60.5%를 기록한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를 받아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성인 2천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4월 4주차 62.2%에서 5월 1주차 59.7%까지 하락했던 지지율이 반등세로 전환된 셈이다.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내린 35.1%였으며, 유보적 입장을 보인 응답자 비율은 4.4%로 나타났다.

상승 배경에 대해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지수의 사상 첫 8천선 돌파와 신공항 현장 방문 등 민생 중심 행보를 꼽았다. 다만 국민배당금을 둘러싼 논란과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로 인한 파업 가능성이 상승 폭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영남권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구·경북은 9.6%포인트 오른 53.7%, 부산·울산·경남은 3.2%포인트 상승해 55.6%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2.4%포인트 하락한 59.0%, 광주·전라는 1.4%포인트 내린 81.6%로 집계됐다.

세대별 분석에서는 50대가 3.6%포인트 오른 76.8%로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20대(2.9%p↑·47.3%), 70대 이상(2.5%p↑·54.4%), 60대(1.1%p↑·60.5%)도 함께 올랐다. 30대만 유일하게 5.9%포인트 급락하며 49.2%에 그쳤다. 이념 성향 측면에서는 진보층 87.7%(2.1%p↑), 중도층 63.2%(1.4%p↑)로 각각 상승했다.

한편 14∼15일 성인 1천3명 대상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2.9%포인트 내린 45.8%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2.6%포인트 오른 33.5%를 나타냈다.

민주당 하락에 대해 리얼미터는 국민배당금 발언이 이념 갈등으로 확산되면서 보수·중도층 이탈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광주·전라 지역 내홍도 하락세를 키웠다는 평가다. 실제로 민주당은 호남에서 14.3%포인트 급락한 57.2%를 기록했으며, 서울(5.2%p↓), 대전·세종·충청(5.0%p↓), 부산·울산·경남(2.4%p↓)에서도 내려갔다. 대구·경북(6.9%p↑)만 상승세를 보였다. 이념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각각 4.2%포인트, 2.6%포인트 빠졌고 진보층은 3.1%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은 공천 잡음 수습과 중앙선대위 출범을 통한 선거 체제 정비로 보수층 결집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서울(5.1%p↑), 대전·세종·충청(3.9%p↑), 광주·전라(7.4%p↑)에서 상승했고 대구·경북(1.2%p↓)에서만 소폭 하락했다. 이념별로 보수층 3.5%포인트, 중도층 2.8%포인트 올랐으며 진보층은 1.9%포인트 떨어졌다.

군소정당 지지율은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3.2%, 진보당 1.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상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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