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방송 미디어 생태계 내 생성형 AI 기술의 내재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방송사와 글로벌 AI 리딩 기업의 만남이 콘텐츠 제작 밸류체인의 거대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SBS는 오픈AI 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특집 개표방송 '2026 국민의 선택'에서 사상 최초로 생성형 AI 실시간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거 당일 쏟아지는 방대한 데이터를 AI 기술로 직관적이고 빠르게 가공해 유권자에게 전달하는 것에 핵심 방향을 두고 있다.
이러한 양사의 협업은 단순한 일회성 선거방송 이벤트를 넘어, 방송 콘텐츠 전반에 AI 기술을 메인 인프라로 안착시키는 실질적 트리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다수의 드라마 및 예능 제작 환경에서 직간접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의 요체를 기반화하면서, AI 시대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고 상호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를 보다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바라 할 수 있다.
방문신 SBS 사장은 "이번 협력이 선거방송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와 신규 사업 모델로까지 확대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대표 역시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를 앞두고 SBS와 협력해 국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