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 3조 돌파…보증·담보 중심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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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 3조 돌파…보증·담보 중심 성장

아주경제 2026-05-18 09:1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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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뱅크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출을 중심으로 기업금융 외형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보증·담보 중심 여신 비중을 늘리며 안정성을 강화한 가운데, 연체율까지 큰 폭으로 낮추며 성장과 건전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케이뱅크는 5월 현재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잔액 2조원을 넘어선 이후 6개월 만에 1조원을 늘어난 것이다.

보증서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3300억원에서 5월 현재 5800억원으로 76% 급증했다. 인터넷은행 최초의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5600억원에서 현재 7800억원으로 40% 증가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올해 1분기 말 잔액 기준 연 3.44%로 은행권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은행권뿐 아니라 상호금융·저축은행·카드·캐피탈 등 2금융권 대출까지 대환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상 신용공급도 지속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와 통신·플랫폼·카드 가맹점 정보 등 다양한 대안정보를 활용해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잔액 중 중저신용자 비중은 34%에 달했다.

개인사업자 중심의 기업대출 확대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올해 1분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06.9% 증가한 33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전체 고객도 전년 말 대비 54만명 늘어난 1607만명에 달했다.

여신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도 두드러졌다. 개인사업자 여신 내 보증·담보 비중은 2025년 1분기 26%에서 올해 1분기 43%로 확대되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연체율도 같은 기간 1.38%에서 0.55%로 크게 개선되며 인터넷은행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향후 대형 플랫폼과 연계한 전용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추진하고, 부동산담보대출 취급 물건 확대와 시설자금 상품 출시 등을 통해 기업금융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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