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읍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빗물받이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 표시사업을 추진한다.
파주읍은 빗물받이 막힘으로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저 여기 있어요’ 위치 표시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당시 빗물받이에 낙엽과 쓰레기 등이 쌓이며 배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빗물받이 위치를 즉시 파악하기 어려워 정비와 대응이 지연되면서 피해가 커졌다는 점이 사업 추진 배경으로 꼽힌다.
파주읍은 이달 말까지 관내 빗물받이를 대상으로 위치 안내 표시를 설치해 주민 누구나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시적인 배수 관리와 집중호우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빗물받이 위치 직관적 안내 ▲침수 위험지역 중심 우선 설치 ▲주민 참여형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파주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폐현수막 막대를 재활용해 위치 표시 시설을 제작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자원순환 실천은 물론 처리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연희 파주읍장은 “빗물받이는 평소에는 잘 눈에 띄지 않지만 집중호우 시 침수를 막는 핵심 시설”이라며 “주민 누구나 쉽게 빗물받이 위치를 확인하고 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주읍은 우선 침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행한 뒤 효과를 분석해 관내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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