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30분간 통화한 李대통령 "한미 소통·공조 중요하다는 데 인식 같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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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30분간 통화한 李대통령 "한미 소통·공조 중요하다는 데 인식 같이 해"

폴리뉴스 2026-05-18 08:21:38 신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미중 정상회담 결과와 한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18일 새벽 X를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전해 듣고, 국제정세와 한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미중 무역협상이 한국에서 원활히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바 있다"고 했다. 앞서 미중 정상회담 하루 전인 지난 13일 미중 고위급 회담이 한국에서 열렸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지난해 경주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 설명자료(Joint Fact Sheet)를 충실히 이행해 한미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들께 각별한 안부를 전했다"며 "한미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폭넓은 협력을 이어가겠다.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9년 만에 이루어진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달하며 "미중관계의 안정적 관리가 인태(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중동 상황 해결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 리더십을 평가하며 "중동에서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다음 달 중순 예정된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번 통화는 한국 측이 미중정상회담 결과 공유를 요청하면서 성사됐으며, 이날 오후 10시부터 30분간 진행됐다.

양 정상 간 통화는 이 대통령의 취임 직후였던 지난해 6월 6일 이후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 29일 경주에서 가졌던 한미 정상회담 이후 정상 간 직접 소통이기도 하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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