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글로벌 서비스 200일을 맞이하며 장기 흥행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e스포츠화와 더불어 ‘캐릭터 NFT’(대체불가토큰) 시스템으로 블록체인 게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170개국 출시 이후 동시 접속자 수 20만명에 육박하는 성적으로 탄탄한 게임성을 입증했다. 위메이드는 200일을 기점으로 콘텐츠 고도화와 자산 가치 부여라는 투트랙 전략을 가동한다.
먼저 핵심 콘텐츠인 서버 대전 기반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으로 e스포츠 분야로의 확장을 꾀한다. 지난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대회는 600명이 한 전장에서 격돌하는 장관을 연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시 시청자 수만 무려 1만5000명을 기록했다.
오는 6월 27일에는 제2회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고, 온라인 경쟁을 오프라인 교류로 확장해 글로벌 e스포츠 IP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달 도입되는 ‘캐릭터 NFT’는 장기 서비스의 핵심 축이다. 이는 단순히 캐릭터 거래를 돕는 기능을 넘어 이용자가 게임 안에서 쏟은 시간과 노력을 블록체인 기반의 자산 가치로 인정받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육성한 캐릭터를 NFT로 발행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NFT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여기서 확보한 토큰으로 생태계 내 다른 게임의 NFT를 구매하는 등 유기적인 플레이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앞서 캐릭터 NFT를 도입한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 등이 여전히 활발한 거래 대금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롱런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게임 안에서 쌓은 노력이 자산 가치로 연결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장기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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