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iKON)이 군백기 이후 처음 마련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이콘은 지난 16~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iKON FOUREVER TOUR(아이콘 포에버 투어)’ 서울 공연을 열고 팬들과 재회했다.
이날 공연은 ‘Ah Yeah(아 예)’로 막을 올렸다. 이어 ‘딴따라’, ‘BLING BLING(블링 블링)’, ‘시노시작’, ‘용’ 무대가 차례로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응원으로 화답했다.
멤버별 솔로 무대도 공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다. 각자 솔로곡을 선보이며 서로 다른 색깔을 드러냈고, 무대 구성과 퍼포먼스를 통해 개성을 살렸다. 팀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 시간이었다.
공연 중반에는 구준회가 깜짝 등장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그는 멤버들과 함께 팬송 ‘별똥별’을 부르며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고, 예상치 못한 합류에 객석의 반응도 한층 뜨거워졌다.
후반부에는 대표곡 무대가 이어졌다. ‘취향저격’, ‘사랑을 했다’, ‘죽겠다’, ‘리듬 타’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의 떼창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별길’, ‘나쁜놈’, ‘바람’ 등 감성적인 무대까지 더해지며 공연의 흐름을 완성했다.
공연을 마친 아이콘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어 벅차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콘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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