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코르티스의 미니 2집 ‘그린그린’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5월 23일 자) 3위에 올랐다. 이 음반의 판매량은 8만 1500장,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은 5500장으로 집계됐다.
코르티스는 역대 K팝 그룹 중 프로젝트 팀을 제외하면 데뷔 단 9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해당 차트 3위권에 진입했다. 최근 5년 내 데뷔한 보이그룹 가운데 ‘빌보드 200’에서 ‘톱 3’를 찍은 팀은 코르티스뿐이다. 데뷔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신인이 맹렬한 기세로 한국 음악계에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팀의 성장세 역시 매섭다. 지난해 9월 선보인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의 최고 순위는 15위였다. 이 역시 신인으로서 괄목할 성과였지만 차기작으로 무려 12계단이나 높은 자리에 올랐다.
미니 2집 타이틀곡 ‘레드레드’는 국내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지난 13~17일 방송된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잇따라 석권했다. ‘엠카운트다운’에서는 타이틀곡 공개 2주 차였던 지난 4월 30일 방영분부터 3주 연속 1위다. 이로써 ‘레드레드’는 음악방송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
멤버들은 17일 ‘인기가요’ 트로피 수상 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멤버들이 25%, 많은 스태프분들이 25%를 기여했다면 나머지 50%는 코어(팬덤명)분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무대에서도 “코어분들과 같이 이뤄낸 상이라서 너무 행복하다. 사랑한다”라고 외쳤다.
‘레드레드’는 15일 자 멜론 일간 차트 2위에 올랐고 다음 날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27일 자에 90위로 진입한 후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려 최상위권에 머무는 중이다. 16일 자 벅스에서 6일째, 17일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한국’에서 22일째 1위를 수성했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16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135위에 자리해 25일 동안 순위권을 유지했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5월 8일~14일)에는 78위로 3주 연속 차트인했다.
오프라인 무대의 코르티스 열풍도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13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14일 홍익대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각 30여 분 동안 열띤 무대를 꾸몄다.
코르티스는 빅히트 뮤직 소속 보이그룹으로 지난해 9월 데뷔했다.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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