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발목 부상 털어낸 이강인, 리그 최종전 복귀로 UCL 결승 청신호…PSG는 파리FC에 1-2 패하며 리그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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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발목 부상 털어낸 이강인, 리그 최종전 복귀로 UCL 결승 청신호…PSG는 파리FC에 1-2 패하며 리그 일정 마무리

스포츠동아 2026-05-18 07:1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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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이 3일(한국시간) 로리앙과 홈경기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파리|AP뉴시스

PSG 이강인이 3일(한국시간) 로리앙과 홈경기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파리|AP뉴시스


PSG 선수들이 18일(한국시간) 스타드 세바스티앙 샤를레티서 열린 파리FC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PSG 선수들이 18일(한국시간) 스타드 세바스티앙 샤를레티서 열린 파리FC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발목 부상 우려를 털고 프랑스 리그1 최종전에 복귀하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준비에 청신호를 켰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한국시간) 스타드 세바스티앙 샤를레티에서 열린 파리FC와 2025~2026시즌 리그1 최종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14일 랑스와 원정경기서 2-0 승리를 거두며 한 경기를 남기고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는 24승4무6패(승점 76)로 시즌을 마감했다. 파리FC(11승11무12패·승점 44)는 11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건 이강인의 출전 여부였다. 그는 11일 브레스트전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고, 랑스전에 결장해 컨디션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며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됐고, 후반 13분 워렌 자이르에메리 대신 투입돼 약 32분을 뛰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몸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 전개에 관여했고, 후반 3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상대 진영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곤살루 하무스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하무스의 슛이 수비에 막히며 도움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PSG는 후반 5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파비안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후반 막판 집중력이 흔들렸다. 후반 31분과 추가시간 알리마미 고리에게 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패배에도 PSG의 시선은 이미 다음 무대로 향해 있다. 이번 시즌 리그앙을 비롯해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까지 들어 올린 PSG는 이제 UCL 2연패에 도전한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1 27경기에서 3골·4도움을 기록했다. 2023년 PSG 입단 이후 리그 3연패를 경험했다.

PSG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아스널(잉글랜드)과 UCL 결승전을 치른다. 이 일정을 마친 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되는 축구국가대표팀 사전 캠프에 합류한다. 이강인의 빠른 복귀는 UCL 결승전 출전과 대표팀 일정 정상 소화에 긍정적 신호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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