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는 엘리엇 앤더슨의 활약이 대단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맨유에게 2-3으로 패배했다.
비록 패배했지만, 노팅엄은 맨유를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중심에는 앤더슨이 있었다. 후반 8분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모라투의 동점골을 도왔다.
곧장 맨유가 승기를 다시 잡았다.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가 연달아 득점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격차가 벌어졌다. 노팅엄이 맨유를 끝까지 추격했다. 후반 33분 앤더슨이 오른쪽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모건 깁스-화이트가 마무리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선정 POTM(Player of the Match)은 20도움 고지에 이른 브루노 페르난데스였지만,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앤더슨을 최고의 선수로 뽑았다. 평점 9.0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받았다. 앤더슨은 패스 성공률 89%(71/80), 기회 창출 3회, 큰 기회 창출 2회, 공격 지역 패스 14회 등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기록은 110회로 최다 터치를 한 것과 수비적 행동 20회를 한 것이었다. 중원을 지배했다.
현지에서도 앤더슨의 활약에 주목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는 앤더슨을 영입하기 위해 모든 수를 동원해야 한다"며 "앤더슨이 보여준 활약은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왜 자신이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적합한 인물인지를 명확히 보여주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공격 진영에서 두 골 모두에 도움을 기록하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라고 덧붙였다.
앤더슨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이번 시즌 노팅엄에서 기량을이 만개했다. 49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올렸다. 시즌 막바지에 좋은 활약으로 팀의 잔류에 이바지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도 앤더슨을 노리고 있다. 올여름 이적이 예상된다. 맨체스터로 향해 어떤 색의 유니폼을 입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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