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 문화 훈장 품에 안아 (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찬욱,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 문화 훈장 품에 안아 (종합)

나남뉴스 2026-05-17 23:52:07 신고

3줄요약

 

제78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찬욱 감독이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 장관이 17일(현지시간) 칸 현지에서 직접 훈장을 전달했다.

예술·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창작 활동을 보여주거나 프랑스 문화 위상 제고에 공헌한 인물에게 돌아가는 이 훈장은 슈발리에·오피시에·코망되르 세 단계로 구분된다. 코망되르는 그중 가장 높은 영예에 해당한다. 한국인 수훈자로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4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 이름을 올렸다.

훈장 수여 직후 박 감독은 자신의 영화 세계가 프랑스 영화와 철학으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프랑스에서 받은 온갖 영향이 내 안에서 하나로 모이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4년 '올드보이'로 칸 심사위원대상을 거머쥔 순간도 언급됐다. 박 감독은 "그 일이 내 인생 전체를 완전히 뒤바꿔 놓은 거대한 전환점"이라며, 그때부터 시작된 인연이 오늘 심사위원장직까지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로부터 받은 영향만큼 내가 프랑스 젊은 영화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영감을 주고 있다니 감동적이고 뿌듯하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아울러 "언젠가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프랑스 땅에서 영화를 만들어 보는 것이 남은 소원"이라며 거듭 감사 인사를 건넸다.

박 감독은 칸 영화제와 유독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올드보이'(2003), '박쥐'(2009), '아가씨'(2016), '헤어질 결심'(2022) 등 대표작이 잇따라 경쟁 부문에 진출해 수상 성과를 냈다. 2004년 심사위원대상, 2009년 심사위원상, 2022년 감독상까지 세 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17년 제70회 대회에서는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