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삼성전자 총파업 디데이 코앞...정부, '긴급조정권' 카드 꺼내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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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삼성전자 총파업 디데이 코앞...정부, '긴급조정권' 카드 꺼내나 外

아주경제 2026-05-17 21:36: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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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삼성전자 총파업 디데이 코앞...정부, '긴급조정권' 카드 꺼내나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이 임박하면서 노동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노사 자율 해결’ 원칙을 유지해온 정부가 처음으로 긴급조정권 가능성을 공식 언급하면서 친노동 기조와 국가 경제 리스크 사이에서 선택을 요구받는 모습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7일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파업으로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18일 교섭은 파업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노사 모두 이 자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삼성 최후 담판] 이재용 "모든 비바람은 제 탓"…노조 마음 돌린 오너 리더십에 협상 새 국면
삼성전자 노사 갈등이 사상 초유의 파업 사태로 치닫던 중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수습 노력 등으로 또다시 협상의 장이 열리게 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정부·사측이 적극적인 노조 설득에 나선 결과 삼성전자 노사가 18일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21일로 예고된 총파업 이전 마지막 담판 기회다. 

특히 이재용 회장의 진솔한 대응이 "추가 대화는 불필요하다"던 노조의 입장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회장은 전날 해외 출장 귀국길에 "회사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전 세계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항상 삼성을 응원하고 사랑하고 채찍질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기로 선 K-피지컬 AI] 제조·센서·서보모터 강점 활용...산업현장 先적용 유리
​​​​​​​미국과 중국의 피지컬 인공지능(AI) 굴기 속에서 한국이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기존에 보유한 산업적 자산을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경쟁력 있는 제조 기반 테스트 베드를 활용해 실증과 상용화에서 앞서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중국은 높은 인건비와 저출산 등으로 인한 제조업 경쟁력 약화를 막기 위해 피지컬 AI 가능성에 주목하고 관련 기술 개발·상용화에 국가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비즈니스와 미국 넥시스렉시스 등 분석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피지컬 AI 경쟁력은 미국·중국 등과 상당한 차이가 있는 3위로 추정된다. 상용화 가능한 독자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보유했고 산업용 로봇 경쟁력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미·중 양국처럼 방대한 피지컬 AI 플랫폼을 갖추지 못했고 압도적인 산업용 로봇 경쟁력을 보유한 일본의 맹추격을 받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다.

미국은 엔비디아·테슬라·피겨AI·아마존 등 빅테크를 중심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언어모델(LLM) 기반 AI 시장에 대응하던 기업도 지난해부터 피지컬 AI와 로봇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李, 19일 다카이치 총리와 안동서 정상회담…"국빈 방한에 준하는 예우"
​​​​​​​청와대는 17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다카이치 일본 총리를 “국빈 방한에 중하는 예우로 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에서 정상회담을 한 이후 4개월 만에 답방 형식으로 열리는 회담으로 이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열린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번 방문은 이 대통령이 지난 1월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성격을 지닌 점에서 양국 정상 간 돈독한 신뢰와 우의를 더욱 깊게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융권 주담대 5.5조 증가…당국, 사업자대출 '우회대출' 정조준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4월 들어 다시 확대되며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주택 거래 증가세가 시차를 두고 가계대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 사업자대출을 활용한 부동산 편법 규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 4월 전(全)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3조5000억원 증가해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1조2000억원 감소 이후 올 1월 증가세로 전환한 뒤 4개월 연속 늘어났다.

항목별로 보면 주담대가 지난달에만 5조5000억원 증가해 전월(3조원) 대비 증가폭이 크게 늘었다. 이는 2025년 8월(5조8000억원)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기타대출은 2조원 줄면서 전월(+5000억원) 대비 감소 전환됐다. 신용대출 감소폭도 2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확대됐다.
10대 증권사 1분기 순익 4.3조…5대 은행과 격차 단 1100억
​​​​​​​한국 금융시장의 절대강자는 은행이다. 벌어들이는 이익 규모도 증권·자산운용 등 다른 업권을 월등히 앞섰다. 그런데 작년 하반기부터 이 판도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증시 초호황 바람을 타고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급증하면서다. 올해 1분기에도 증권사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10대 증권사의 순이익 합계치는 처음으로 4조원을 넘겼다. 5대 은행과의 격차도 1000억원대로 좁히며 '금융 절대강자'의 지위를 노릴 정도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10대 증권사(자기자본 기준)의 1분기 합산 당기순이익은 4조33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조277억원과 비교하면 2조3046억원(113.65%) 증가했다. 증권사들의 분기 기준 합산 순이익이 4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상권 2026] 재건축이 바꾼 상권…둔촌 사람 늘고, 잠원 매출 뛰었다
​​​​​​​재건축·재개발이 낡은 집을 부수고 새 아파트를 짓는 주거 개선 사업을 넘어, 도시의 소비 지형을 재편하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단지 입주와 기반시설 개선이 상권 주변에 머무는 인구를 끌어올리고, 신축 주거 수요가 생활밀착형 소비를 확대하면서 오프라인 상권의 새로운 성장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 일대의 ‘길상주인구’는 최근 5년 사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길상주인구는 가로와 건물 주변에 상주하거나 머무르는 인구로, 상권 분석을 위한 지표 중 하나로 활용된다.

가장 두드러진 곳은 강동구 둔촌동이었다. 둔촌동의 길상주인구는 2020년 4분기 544만여명에서 2025년 4분기 792만여명으로 4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권 추정매출액은 약 852억원에서 약 1010억원으로 18.6% 늘었다.
리밸런싱 3년차 맞이한 SK그룹...차입금·부채 줄이고 AI·반도체 경쟁력↑ 성과
​​​​​​​SK그룹이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한 리밸런싱(사업재편)이 3년차를 맞이한 가운데 올해부터 영업이익이 확대되고 부채비율이 낮아지는 등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성장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정리하면서 그룹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반도체를 필두로 인공지능(AI)·에너지·통신 등이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내면서 올해부턴 빅테크에 버금가는 글로벌 선두권 기업집단으로 도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7일 재계 등에 따르면 SK그룹의 지주사인 SK㈜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매출 36조7513억원, 영업이익 3조67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19%, 760% 증가한 성과다.

차입금 규모는 63조231억원에서 49조5543억원으로 21%가량 줄었고 이에 부채비율도 172.8%에서 135.7%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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