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은 부진을 탈출하고 리그 첫 골을 터트릴 수 있을까.
LAFC는 18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4라운드에서 내슈빌 SC와 대결한다. LAFC는 서부 컨퍼런스 7위에 위치 중이고 내슈빌은 동부 컨퍼런스 1위 팀이다.
LAFC 부진은 길어지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무승인데 1무 2패다.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결승 진출 실패 이후 흔들렸는데 휴스턴 다이너모에 1-4 대패를 당하더니 세인트 루이스 시티에 1-2로 지면서 수비도 무너지고 공격도 붕괴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손흥민도 흔들리는 중이다. MLS 도움 랭킹 단독 1위에 올라있는데 득점은 없다. 지난 세인트 루이스전에서 키패스 4회, 패스 성공률 86% 등을 기록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는데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유튜브 채널 'MLS 무브스'는 "손흥민을 계속 중앙 공격형 역할로 세우는 선택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같은 패턴을 유지하면서 다른 결과를 바라보는 건 비효율적인 접근이라는 비판도 덧붙였다.
또 LAFC가 큰 기대와 함께 손흥민을 데려왔고, 전력 구상 역시 그를 중심으로 짰지만 정작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운영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손흥민이 가진 결정력과 움직임을 충분히 끌어내지 못하면서, 팀이 핵심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세인트 루이스전 이후 "때로는 어려운 순간이 있고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다. 지금이 바로 그 때다. 모두가 결과에 실망하고 있지만 경기 운영 방식, 경기 중 보여준 반응, 경기를 주도하려는 모습, 끊임없이 골을 노리는 모습 등은 긍정적이었다. 앞으로 쌓아갈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라고 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LAFC 다음 상대는 내슈빌이다. 내슈빌은 12경기를 치러 8승 3무 1패를 기록했고 26득점 8실점을 올리는 압도적인 공수 밸런스를 과시하고 있다. 동부 컨퍼런스 1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흐름이 좋다. LAFC에는 부담스러운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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