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잘나가나요?" 구교환, 개런티는 달라져도 똑같은 건… (엑's in 칸:군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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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잘나가나요?" 구교환, 개런티는 달라져도 똑같은 건… (엑's in 칸:군체)[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6-05-17 20:3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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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체' 배우 구교환.

(엑스포츠뉴스 칸(프랑스), 오승현 기자) 배우 구교환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을 펼친 가운데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진행 중인 프랑스 칸의 메인 페스티벌 장소인 팔레 드 페스티벌의 테라스에서 영화 '군체' 배우 구교환과 신현빈이 엑스포츠뉴스와 만났다.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부산행', '반도'를 잇는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좀비물이다.

구교환은 지난 16일 오전 1시,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행사에서 관객과 함께 '군체'를 관람하며 약 7분의 기립박수를 받았고, '코리안 조커'라는 해외 관객들의 평을 받으며 강렬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또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로 현재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구교환은 '군체'에서는 감염사태를 일으킨 생물학 박사 서영철로 분했다.

영화 '만약에 우리' 개봉 후 약 5개월 만에 또 영화로 돌아온 구교환은 정말 여기저기 '틀면 나오는' 존재가 됐다.



바쁜 행보가 입증한 달라진 인지도. 구교환은 '잘나가는' 상황 속 스스로 달라진 부분을 느끼냐는 질문에 "저 잘나가나요?"라고 물으며 "(칸 영화제에 온 것도) 예전에 부산국제영화제 처음 갔을 때의 마음과 똑같다"고 답했다.

그는 "여긴 부스가, 저긴 마켓이 있구나 하는 마음이고, 또 (영화제에) 와서 익숙해지고 싶다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인 후 "마음은 그대로다. 달라진 게 있다면 개런티?"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신현빈은 "본인은 달라졌다는 걸 모를수도 있다. 제가 짧지 않은 시간 구교환을 옆에서 봤는데, 정말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게 제가 좋아하는 선배의 면이다"라고 덧붙였다.

구교환은 "'군체'의 서영철을 연기할 때의 저와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제 태도는 같을 거 아니냐. 안 달라진다. 그게 되게 좋다"며 본인도 신기한 듯 진심을 꺼냈다.

한편 '군체'는 21일 개봉한다.

사진= 쇼박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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