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여자 역도 간판 박혜정(23·고양시청)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값진 메달 3개를 수확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박혜정은 17일 인도 간디나가르에서 열린 2026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86kg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31㎏, 용상 167㎏, 합계 298㎏을 들어 올렸다.
인상 131㎏은 한국 타이기록이다.
박혜정은 인상에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용상과 합계에서는 각각 3위에 오르며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합계 323㎏(인상 145㎏, 용상 178㎏)을 기록한 중국의 '역도 여제' 리옌(22)에게 돌아갔다.
리옌은 인상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2위는 합계 299㎏(인상 130㎏, 용상 169㎏)을 들어 올린 카타르의 우이살 이클레프(23)가 차지했다.
박혜정은 이클레프와 치열한 2위 접전을 펼쳤으나 합계에서 단 1㎏ 차이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아시아역도연맹(AWF)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최중량급 경기를 끝으로 8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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