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찍고 韓 데뷔…C9 막내아들 네이즈 “신인상 모조리 휩쓸고파” (종합)[DA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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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찍고 韓 데뷔…C9 막내아들 네이즈 “신인상 모조리 휩쓸고파” (종합)[DA인터뷰]

스포츠동아 2026-05-17 18:4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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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그룹 NAZE(네이즈)가 마침내 K팝 신에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4일 첫 번째 미니앨범 ‘NAZE(네이즈)’와 타이틀곡 ‘People Talk(피플 톡)’으로 정식 데뷔한 이들은 중독적인 퍼포먼스와 자유로운 에너지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한국에서 정식 데뷔 전, 일본에서 프리 데뷔를 경험한 네이즈. 이들은 TBS 드라마 ‘DREAM STAGE(드림 스테이지)’ 출연과 현지 음악 방송, 예능, 패션 이벤트 등을 오가며 탄탄한 경험치를 쌓은 ‘경력직 신입’이다. 한국, 일본, 태국 등 서로 다른 국적과 배경을 가진 일곱 멤버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팀워크를 다지며 ‘어디로든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라는 팀명처럼 자신들만의 방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하 네이즈와의 일문일답.


Q. 정식 데뷔 소감은.

A. 턴 : 어릴 때부터 K팝을 좋아했는데 내가 K팝 아티스트로 데뷔하다니, 설레고 긴장된다.
윤기 : 데뷔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쁘다. 프리 데뷔 때 일본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에서 더 멋지고, 자유롭고, 힙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아토 :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설렌다. 긴장보다는 기대감이 크다. 일곱 명이 하나의 팀으로 함께, 열심히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김건 : 드디어 꿈에 한 발짝 다가왔구나 생각이 든다. 더 열심히, 다 보여드릴 계획이다. ‘동경하던 선배님들보다 더 멋있는 아티스트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고 있다.
도혁 : 많이 기대하고 기다리셨을 텐데 프리 데뷔 때 일본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유야 : 일본에서의 프리 데뷔 덕분에 팬들도 많이 생겼다. 다른 나라에서도 기다려주신 분들이 있으니 빨리 만나고 싶다.
카이세이 : 긴장감이나 불안감도 있지만, 우리를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일본 팬분들에게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한국 팬분들에게는 우리를 많이 알리고 싶다.


Q. 국내 정식 데뷔를 앞두고 일본에서 프리 데뷔 활동을 펼쳤다. 어떤 경험으로 남았나.

A. 턴 : 태국인이어서 한국어도 일본어도 외국어다 보니까 언어적으로 어려웠다. 특히 일본에서 드라마를 찍을 때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멤버들이 도와준 덕분에 점점 좋아지더라. 대사를 외울 때도 상황을 이해할 수 있으면 바로 외울 수 있었다. 스태프 분들도 많이 도와주셨고, 일본인 멤버 카이세이와 유야도 많이 도와줘서 고마웠다.
윤기 : 일곱 멤버 모두 연기하는 게 처음이다 보니까 외롭지 않은 느낌이었다. 다 같이 파이팅해서 같이 성장해 나간다는 게 느껴졌다.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 이런 거구나’ 싶었는데 결국 멋지게 다 잘 해냈으니까 앞으로 걱정되는 게 하나도 없다. 좋은 경험이었다.
아토 : 일곱 명이 주연으로 나가는 드라마에 출연해서 프리 활동을 한다는 게 신선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새로운 도전이었는데 정식 데뷔 전에 할 수 있어서 감사한 기회였다. 일본에서 음악 방송도 하고 예능과 잡지 촬영도 했다. 정식 데뷔 전에 다양한 활동을 토대로 팀워크와 여유를 얻었다. 정식 데뷔 때 더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김건 : 언어적으로, 문화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해나가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 노하우와 여유를 많이 배웠다. 한국 활동을 하면서 처음이지만 ‘경력직 신입’ 느낌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큰일을 해냈다고 생각하고 무엇이든 두렵지 않다.
도혁 : 일본 활동을 하면서 드라마 말고도 음악 방송도 해보고 무대도 서보면서 우리 팀워크가 늘었다. 일본 활동을 하기 전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활동하면서 걱정이 다 사라진 것 같다. 좋은 경험이었다.
유야 : 어릴 때부터 계속 알고 있었던 방송에 출연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었다. 일본어로 연기하는 게 힘들었을 텐데, 멤버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많이 배웠다. 배웠던 것을 잘 살려서 한국에서도 열심히 하고 싶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카이세이 : TBS 드라마에 나온다는 게 말이 안 되는 상황이어서 신기했고 너무 감사했다. 일본인으로서 일본어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어 감사했다. 덕분에 편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일본인이 아닌 멤버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고,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에서는 입장이 바뀌니까 서로서로 도와주면서 팀워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Q. C9엔터테인먼트의 첫 다국적 그룹이다. 한국, 일본, 태국 등 서로 다른 국적과 배경이 모였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A. 김건 : 팀으로 결정된 건 작년 3~4월 즈음이라 1년 조금 넘었다. 처음 멤버들을 마주했을 때는 머리가 띵했다. 외국인 멤버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기에 ‘영어를 잘 못하는데 어떡하지? 어떻게 소통해야 하지?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 걱정과 달리 멤버들이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언어에 대한 불편함은 크게 없었다. 문화적으로는 나도 잘 모르는 게 많으니까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조금 실수했을 때도 크게 지적하지 않고 천천히 알려줬다. 서로 배려할 건 배려하고, 타협점을 찾아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싸움도 적었고 불편한 게 없었다.
아토 : 연습할 때도 다같이 모니터링하고, 대화 나누고, 의견을 맞춰나가는 편이다. 일곱 명의 의견을 최대한 모으고 싶어서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한다. 새벽 내내 할 때도 있고 몇 시간 이어질 때도 있다. 팀적인 이야기를 떠나 사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더 친해졌다.


Q. 팀명 ‘NAZE’는 바다와 육지가 맞닿은 지형을 뜻한다. 팀명의 첫인상은 어땠나.

A. 카이세이 : 글자 모양도, 의미도 좋고 무엇보다 사운드적으로 좋았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 K팝 아티스트를 꿈꿀 때부터 그룹명이 짧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 좋았다.
아토 : 우리의 이미지와 생활을 바라보시고 그에 맞게 해주신 것 같았다. 의미도 좋았고, 연습생이 아니라 팀명이 생겼다는 것이 기분이 좋았다. ‘C9 루키즈’가 아니라 네이즈로 나아갈 수 있겠구나 싶었다.


Q. 네이즈만의 차별화된 매력은 무엇인가.

A. 윤기 : 네이즈만의 자유로움이다. 무대에서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똑같은 파트더라도 제스처나 표정, 느낌을 다르게 하면서 재밌고 신선하게 대중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우리만의 색깔을 뽐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타이틀곡 ‘People Talk’ 녹음 현장은 어땠나.

A. 유야 : 한국어 발음이 너무 어려웠다. PD님에게 발음을 집중적으로 배웠고 멤버들에게도 배웠다. 아직 부족하지만 잘 나온 것 같다. 노래를 부를 때는 신나는 노래니까 발음 때문에 못하는 것보다 일단 즐겁게 해보자는 마인드로 하니까 더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
턴 : 앞선 순서로 녹음했는데 ‘여섯 명이 다 같이 부를 때는 어떤 느낌이 나올까’ 궁금했고 빨리 듣고 싶었다. 믹스된 버전을 듣자마자 ‘우리 데뷔곡이구나. 나 K팝 아티스트가 되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


Q. C9엔터테인먼트 선배들의 조언도 있었나.

A. 아토 : 윤하 선배님은 ‘행복하게, 겸손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해주셨다. 그 말씀대로 행복하고 즐겁게 하지만 겸손하게 임하겠다.
도혁 : 이펙스 선배님들은 어렵거나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고민 상담하러 오라고, 파이팅하라고 해주셨다.


Q. 데뷔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A. 김건 : 일곱 명이 다 같은 생각일 것 같다. 음악 방송 1위를 하고 싶고 신인상도 모조리 휩쓸고 싶다.

Q. 각자의 롤모델도 궁금하다.

A. 턴 : 샤이니 선배님 무대를 보고 K팝 아티스트를 꿈꿨다. 현재 롤모델은 방탄소년단 제이홉 선배님. 제이홉 선배님과 챌린지를 찍게 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윤기 : 방탄소년단 정국 선배님. 데뷔 14년 차에도 매번 새로운 느낌으로 등장하시니까 그런 모습을 닮고 싶다. 나도 저렇게 끊임없이 성장하고 변화를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아토 : 라이즈 소희 선배님. K팝 팬으로서 소희 선배님이 행복하게 노래하고 퍼포먼스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덩달아 행복해지더라. 소희 선배님처럼 대중분들에게 행복을 전해드리고 싶다. 지나가다가 알고리즘에 떴을 때 내 무대를 보고 그날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
김건 : 지코 선배님이다. 아이돌로서도 멋진 행보를 보여주셨고, 솔로로서도 랩, 프로듀싱, 무엇보다 챌린지의 장본인이시지 않나. 패션 등 여러 분야에서 트렌디한 발걸음을 보여주셔서 존경하고 있다. 나도 뭘 해도 내 멋이 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도혁 : 나도 방탄소년단의 정국 선배님이다. 아우라나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 실력을 보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유야 : 스트레이 키즈의 현진 선배님. 춤, 노래, 포즈 다 멋있고 아우라와 개성이 넘치신다. 나도 선배님처럼 그냥 있어도 아우라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카이세이 : 방탄소년단의 지민 선배님이다. 퍼포먼스, 춤, 노래, 아우라도 좋다. 닮았다는 이야기도 들어봐서 감사한 마음이다.


Q. 방탄소년단을 언급한 멤버들이 많다. 지난 3월 방탄소년단이 광화문에서 특별한 컴백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네이즈도 서보고 싶은 ‘꿈의 무대’가 있나.

A. 아토 : 광화문 공연 정말 멋있었다. 우리 네이즈도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한복을 입고 공연해보고도 싶다. 일본과 태국 등 멤버들의 나라에 가서 무대도 하고 싶다.
윤기 : 코첼라 공연을 보면서 영감을 많이 받고 에너지도 많이 얻는다. 나도 멋지고 큰 무대에 서고 싶다.
도혁 : 일본 도쿄돔에 한 번 서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꼭 언젠가 서고 싶다.
카이세이 : 도쿄돔에도 서고 싶고, 출연한 드라마에서 국립경기장에 가는 내용이 있는데 실제로도 서보고 싶다. 오사카 출신인데 오사카성 홀에도 서보고 싶다.


Q. 네이즈의 최종 꿈은.

A. 김건 : 팀 이름을 고유대명사로 만들고 싶다. 전 세계 어디를 가든 ‘네이즈 아냐’고 물어보면 ‘알지. 자연스러운 멋이 있고 멋진 팀이잖아’라는 말을 듣고 싶다. 어디를 가든, 누구에게 말하든 우리를 떠올릴 수 있는 그런 팀이 되고 싶다.
아토 : 건이와 똑같이 전 세계 어디를 가든 우리의 노래가 길을 걷다가 들리면 좋을 것 같다. 한국, 태국,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어디를 가든 들리는 유명한 팀이 되고 싶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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