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면 대교천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엄마의 정원 전경. (사진=엄마의 정원 제공)
'엄마의 정원' 요양원(원장 최연수)이 16일 정식 개원과 함께 18일부터 세종시 어르신들의 편안한 보금자리를 노크한다.
엄마의 정원은 자매인 최희숙 도토리숲키즈파크 대표와 최연수 원장이 한뜻을 모아 문을 열었다. 이계승 도토리숲키즈파크 이사장도 세상의 모든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에 동참했다.
오픈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장군면 소재 건축물 1층 홀에서 진행됐다. 지역의 어르신들부터 최연수 원장의 은사 등에 이르기까지 참석해 행복한 보금자리를 기원했다.
자매인 최연수 엄마의 정원 원장(좌)과 최희숙 도토리숲키즈파크 대표. (사진=엄마의 정원 제공)
엄마의 정원 시설 내부 모습.
엄마의 정원은 영평사 인근에 위치한 4층 건축물로, 1인실부터 다인실, 식당, 목욕실, 상담실, 물리치료실, 세미나 및 공연 홀 등을 갖추고 있다. 모든 음식과 간식은 직원들의 손맛으로 정성스레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오픈식의 대미는 청음 오카리나 앙상블이 장식했다. 감미로운 선율의 오카리나 연주를 선사했고, 참가자들은 정성스러운 음식 나눔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청음 오카리나 앙상블의 공연 모습.
최연수 원장은 "엄마의 정원에 오시는 모든 어르신을 (돌아가신) 저의 어머니·아버지로 모시겠다"라며 "이곳에 모신 자식 세대가 고맙다는 말씀을 건넬 수 있는 시설로 준비했다. 세종시 지역사회에 울림을 줄 수 있는 요양원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다짐했다.
최 원장의 은사는 "와서 직접 보니, 숨만 쉬어도 치유가 될 것 같은 공간이다. 40년 교수 생활로 달려왔다. 앞으로 이곳에서 여생을 마무리하고 싶다"라며 "이름 그대로 정말 좋은 엄마의 정원이 되길 기대한다. 세종을 넘어 대전까지도 어르신 돌봄의 최고 기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희숙 대표는 "최연수 원장이 엄마의 정원을 따뜻한 보금자리로 만들어줄 것"이라며 "주변에 대교천과 영평사, 도토리숲키즈파크 등의 좋은 환경 여건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 최고의 시설이 되도록 옆에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요양원은 앞으로 ▲중풍과 치매, 만성 질환 등 노인성 질환자 ▲병원 퇴원 후 정신·신체적으로 전문 간호와 요양이 필요한 분 ▲전염성 질환이 없는 분 ▲가정 형편상 모시기 곤란한 분 등을 입소 대상으로 운영한다.
주간 프로그램은 건강 스트레칭과 노인 건강체조, 끝말잇기 게임, 그림책 읽기, 봉사활동, 산책하기, 뉴스 읽어드리기, 인지 훈련, 숲 체험, 노래교실, 키오스크 사용법, 동물 먹이 주기, 영평사 산책, 기억력 게임 등으로 다양하다.
세종=이희택 기자
다인실 모습.
식당 겸 공개 홀 모습.
최연수 원장이 이날 개원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식단과 그릇을 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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