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KT 위즈가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으로 3연패에서 탈출,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스윕패 위기를 모면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같은 날 패배한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KT는 3-6까지 끌려가던 7회 김상수의 동점 적시타와 8회 최원준의 역전 적시타로 분위기를 끌어 올린 KT는 9회 동점을 내줬으나 9회 말 이정훈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최원준이 3안타 1타점 2득점, 샘 힐리어드와 김현수, 김상수가 2안타 2타점 씩을 때려내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KT의 극적인 승리의 뒤엔, 선수들의 남다른 연패 탈출 의지가 있었다. 경기 후 만난 이정훈은 "전날 3연패를 하고 나서 주장 (장)성우 형이 선수단 미팅을 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3연패를 했지만, 지금까지 잘해왔다. 연패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평소처럼 하자. 팀이 더 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플레이하자'고 하셨다. 덕분에 (선수들이) 다시 마음가짐을 잡은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이강철 KT 감독 역시 경기 후 "모든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라며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힘든 한 주였는데, 선수들이 고생이 많았다"라며 격려의 한 마디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주말 시리즈 만원 관중 속에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승리 소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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