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왼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전현희(오른쪽 두번째) 국회의원이 17일 6·3전국동시지방선거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 캠프를 잇달아 방문해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사진=손훈모 선거사무소 제공)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전현희 국회의원이 17일 6·3전국동시지방선거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 캠프를 잇달아 방문해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김용 전 부원장은 "순천의 승리가 곧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순천시민의 성원을 잊지 않고 있으며, 호남의 심장인 순천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는 것이 대통령의 확고한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순천의 무소속 시장 체제를 '비정상'이라 규정하며 "중앙정부, 국회, 시·도의원이 모두 민주당으로 똘똘 뭉쳐야 20조 원 규모의 예산과 대기업 유치를 확실히 끌어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현희 의원 역시 손 후보 지지에 힘을 보탰다. 전 의원은 "이재명 정부 들어 광복 80년 만에 처음으로 순천 출신 인사가 예산처 장관으로 임명된 것은 순천에 엄청난 기회"라며 "이 대통령의 애정과 중앙의 예산 지원을 현실화하려면 무소속이 아닌 민주당 시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전 의원은 여수, 광양 등 인근 지자체장들이 모두 민주당 소속인 점을 들어 "순천만 무소속으로 남으면 예산 확보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 원팀'의 중요성을 거듭 밝혔다.
두 인사 모두 손 후보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대장동식 조작과 다를 바 없다"며 적극 엄호에 나섰다. 김 전 부원장은 "실체 없는 말로 엮는 것은 과거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과 나를 공격하던 방식과 똑같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당이 이미 현미경 검증을 끝낸 억울한 사안이다. 정말 문제가 있었다면 공천조차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날 자리에는 김문수 의원도 "순천의 지도를 바꿀 적임자는 오직 손훈모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손 후보는 "당의 핵심 인사들이 순천을 찾는 것은 그만큼 순천의 중요성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 순천의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중앙당 거물들의 이번 방문이 흩어졌던 민주당 표심을 하나로 묶는 강력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순천=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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