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그냥드림 사업' 본격 시행 앞두고 "어려운 분 먼저"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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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그냥드림 사업' 본격 시행 앞두고 "어려운 분 먼저" 협조 당부

폴리뉴스 2026-05-17 18:10:48 신고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이 오는 18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이에 맞는 이용을 당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은 '목숨을 살리는 복지'의 대표적 정책인 그냥드림 사업에 대해 정말 어려운 사람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정책인 만큼 사업 취지를 현장에서 잘 살려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냥드림 본사업은 전국 158개 시군구 280개 사업장에서 시행된다. 생계난에 처한 이용자가 가까운 그냥드림 사업장을 방문해 기본 개인정보 확인 절차를 거쳐 자가진단표를 작성하면 현장 담당자가 지원 필요성을 판단해 즉시 1인당 3∼5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급한다.

강 수석대변인은 시범운영 기간에 불거진 부적정 사례를 거론하며 "이른바 '오픈런'에 따른 대기자가 발생하거나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이용 사례들이 확인됐다"면서 "본사업에서는 정기적 점검을 통해 운영체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1차 이용 시에는 자가 체크리스트 작성 후 사업 취지와 필요성을 충분히 안내받은 뒤 2차 이용부터는 복지 상담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이어 3차 이용부터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추가로 상담을 하고 지속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그냥드림 사업장을 연내 전국에 3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보다 신속하고 꼼꼼하게 '목숨을 살리는 복지'를 구축해 내겠다"며 "국민 여러분들도 당장의 끼니 걱정을 해야 할 정도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폴리뉴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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