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전 승리' 염경엽 LG 감독 "오스틴 4타점, 임찬규 제 역할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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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전 승리' 염경엽 LG 감독 "오스틴 4타점, 임찬규 제 역할 해줘"

한스경제 2026-05-17 17:5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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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LG 트윈스 제공
염경엽 감독. /LG 트윈스 제공

| 인천=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를 이끄는 염경엽(58) 감독이 오스틴 딘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L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주말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LG는 25승 17패로 2위, SSG는 22승 1무 19패로 4위가 됐다.

양 팀은 앞선 2경기에서 1점 차 승리를 주고받았다. 15일은 LG가 9회 초 홍창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올려 8-7로 이겼다. 16일은 SSG가 9회 말 채현우의 결승 2루타로 4-3 역전승을 거뒀다. 17일 경기에선 홈런 3개씩 총 6개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친 끝에 오스틴이 연타석 홈런을 친 LG가 웃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어제 역전패를 당했기에 오늘 초반 선취점이 정말 중요했는데, 문정빈의 2점 홈런으로 경기 흐름을 우리 쪽에서 시작할 수 있었다"며 "또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스틴이 연타석 홈런으로 4타점을 올리면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다. 승리의 큰 공을 세웠다. 6회에는 (최지훈의 타구를 잡아내 병살타로 처리하는) 결정적인 호수비를 보여주면서 공수에서 맹활약한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돌아봤다.

오스틴이 SSG전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오스틴이 SSG전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마운드에선 선발 투수 임찬규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충족하며 시즌 3승째를 올렸다. 불펜에서는 경기 전 예고대로 최근 등판이 없었던 김진수, 김영우와 전날 휴식을 취한 마무리 투수 손주영이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염경엽 감독은 "임찬규가 최근 경기에서 좋은 피칭이 이어지고 있어서 오늘도 기대를 많이 했다. 선발로서 완벽하게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며 "김진수, 김영우가 승리조로서 본인들의 역할을 해줬다. 손주영은 경기를 잘 마무리해 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날 경기엔 2만3000명의 만원 관중이 찾아 주말 3연전 내내 매진을 이뤘다. LG는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홈 3연전을 1승 2패로 마친 후 주말 3연전에선 2승 1패를 거뒀다.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도 5할 승률로 한 주 일정을 마쳤다.

염경엽 감독은 "원정인데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응원해 주셨다. 덕분에 한 주를 5할로 잘 버틸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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