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앞에서 멋진 회오리 쿵후킥!" 中 팬들 신났다…한국 4-2 격파→"K-드라마보다 더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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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앞에서 멋진 회오리 쿵후킥!" 中 팬들 신났다…한국 4-2 격파→"K-드라마보다 더 재밌어"

엑스포츠뉴스 2026-05-17 17:45: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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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중국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한국 U-16 대표팀을 꺾고 자국에서 열린 국제 유소년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득점 후 나온 이른바 '쿵후킥' 세리머니까지 화제가 됐다.

중국 포털 넷이즈는 16일 "중국 남자 축구팀은 정말 강하다! 한국을 4-2로 완파하며 3연승으로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들의 쿵후킥 세리머니는 정말 멋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U-16 대표팀은 4개국 U-16 친선대회 3차전에서 한국 U-16 대표팀을 4-2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중국은 대회 3연승을 달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중국은 앞서 우즈베키스탄을 1-0, 타지키스탄을 3-2로 꺾은 데 이어 한국까지 잡아내며 전승 우승을 완성했다.



경기 전 분위기만 놓고 보면 한국의 우세를 예상하는 시선도 적지 않았다. 한국은 앞선 경기에서 타지키스탄을 7-0으로 대파했고, 우즈베키스탄도 4-1로 제압했다. 두 경기에서 11골을 몰아친 만큼 공격력이 돋보였다.

중국도 2연승을 달리고 있었지만, 내용이나 결과 모두 한국이 더 강한 인상을 남긴 상황이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중국이 더 강했다. 중국은 전반 37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위안보한이 우비러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우비러가 이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1-0을 만들었다.

한국도 곧바로 반격했다. 실점 5분 뒤 페널티킥을 얻어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승부의 흐름은 전반 37분 다시 중국 쪽으로 기울었다. 중국은 공격 진영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위안보한이 절묘한 패스를 찔러 넣었고, 우비러가 드리블 이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우비러의 멀티골이었다.

이 장면 이후 세리머니가 중국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비러는 득점 직후 회전 동작이 섞인 발차기 세리머니를 펼쳤다.

중국 매체는 이를 두고 '회오리 킥'이라며 크게 주목했다. 한국을 상대로 골을 넣은 뒤 쿵후 동작에서 나올 법한 화려한 발차기 세리머니에 중국 팬들이 열광했다.

한 팬은 "발차기가 정말 멋지다"고 즐거워했고, 다른 팬은 "그들의 회오리 쿵후킥 세리머니는 한국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하다"고 반응했다.



중국의 공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23분 위안보한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벌렸다. 앞서 도움을 기록했던 위안보한은 직접 득점까지 올리며 공격의 중심에 섰다. 중국은 빠른 전환과 적극적인 압박으로 한국 수비를 계속 흔들었다.

추가시간에도 양 팀은 한 골씩 주고받았다. 결국 경기는 중국의 4-2 쾌승으로 끝났다.


사진=넷이즈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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