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아크로 리버스카이, 노량진뉴타운 들어선 新하이엔드 기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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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아크로 리버스카이, 노량진뉴타운 들어선 新하이엔드 기준점

프라임경제 2026-05-17 17:0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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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리버스카이 모형. = 전훈식 기자

[프라임경제]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노량진 재개발 시장이 '신축 아파트 공급' 자체에 의미가 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 어떤 브랜드가 들어오느냐가 시장 기대치를 좌우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분위기 전환 중심에 '아크로 리버스카이'가 대두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DL이앤씨가 공급하는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노량진8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동 987세대 규모(일반분양 285세대)로 조성된다. 

시장 시선을 끄는 건 역시 가격이다. 아크로 리버스카이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7733만원 수준이다. 전용 84㎡ 기준으로는 24억9920만~27억9580만원이다. 앞서 인근에서 모습을 드러낸 '라클라체 자이드파인(22억8730만~25억8510만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다만 현장 분위기는 단순 '고분양가 논란'과는 결이 다소 다른 느낌이다. "비싸다"라는 반응과 함께 "아크로라면 다를 수도 있다"라는 평가가 공존하고 있다. 실제 견본주택 방문객 사이에서는 "앞으로 공급될 노량진뉴타운 분양가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또는 "아크로 브랜드 자체가 메리트"라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 단순 서울 정비사업이 아닌 '새로운 강남권 시대 개막'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다. 단지 구성 역시 하이엔드 브랜드 전략을 취하는 모습이다.

단지 내부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PT룸 △사우나 △스크린골프라운지 △스포츠코트 등이 포함된 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여기에 프라이빗 시네마와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스튜디오, 스터디룸 등도 들어선다.

조경 역시 단순 녹지 공간보단 '프리미엄 단지형 설계'를 강조했다. 웰컴가든과 워터스퀘어가든, 미러가든, 액티비티가든 등으로 단지 공간을 세분화해 보다 머무는 공간 기능을 강화했다.

= 전훈식 기자

평면 역시 차별화에 공을 들였다. 특히 견본주택 내 유니트가 마련된 59㎡A 타입의 경우 선호도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도입한 동시에 △현관·복도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을 통해 실거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최근 시장에서 민감하게 보는 층간소음 문제 대응도 강조했다. 층간소음 저감 특허 구조와 층상배관 기술 등을 적용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는 게 분양 관계자 측 설명이다.

입지 경쟁력 역시 시장 기대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단지는 지하철 노량진역(1·9호선)과 대방역(1호선·신림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노량진역까지는 도보 약 7분, 대방역까지는 도보 약 10분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여의도·광화문·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모두 우수하다는 게 현지 반응이다. 

나아가 노량진뉴타운 전체가 정비사업을 통해 약 9000여세대 규모 신흥 주거벨트로 재편될 경우 향후 마포·성동처럼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거론되고 있다. 

교육 환경도 아크로 리버스카이만의 강점이다. 영화초와 맞닿은 '초품아'인 동시에 △영등포중 △영등포고 △숭의여중 △숭의여고 등도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즉, 초·중·고를 모두 가까이 둘 수 있는 '학세권 입지'를 갖춘 셈. 

84B 타입 유니트 거실. = 전훈식 기자

뿐만 아니라 향후 노량진 일대 정비사업 방향성을 좌우하는 핵심 단지로 주목되고 있다. 이전 노량진 재개발이 신축 아파트 공급 중심인 반면, 최근에는 브랜드는 물론 상품성, 커뮤니티 수준까지 포함한 프리미엄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향후 노량진 주요 구역에 오티에르, 디에이치, 써밋 등 하이엔드 브랜드 출격을 앞두고 있는 만큼 노량진 일대 가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론 부담 요소도 적지 않다. 특히 상당한 수준 분양가는 여전히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에어컨, 유상옵션 등을 포함하면 실제 체감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이외에도 일대 일부 노후 주거지 환경과 재개발 공사 여건 등이 입주 초기 생활 만족도를 좌우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그럼에도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단순 재개발 단지를 넘어 서울 서남권에서도 '브랜드가 곧 가격이고 상품성이 되는 시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사례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연 아크로 리버스카이가 노량진뉴타운 내 새로운 '하이엔드 기준점'으로 자리 잡으며 브랜드 프리미엄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또 높은 분양가 부담 속에서도 초품아·역세권·여의도 접근성 등을 앞세워 시장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아크로 리버스카이 청약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해당지역 △28일 1순위 기타지역 △29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5일이며, 정당 계약은 6월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이뤄진다. 입주 예정일은 2029년 8월이다.

일반공급의 경우 공고일 기준 서울 2년 이상 거주 또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10년, 전매 제한 3년이 적용되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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