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활약을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17일 열린 인천 SSG 랜더스전을 6-4로 승리, 전날 끝내기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아울러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하며 시즌 전적 25승 17패(승률 0.595)를 마크했다.
LG는 2회 초 무사 1루에서 터진 프로 2년 차 문정빈의 투런 홈런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SSG는 곧바로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재환의 솔로 홈런으로 맞받아치며 추격에 나섰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흐름은 홈런 한 방에서 다시 갈렸다. LG는 5회 초 2사 2·3루에서 오스틴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SSG는 1사 1·2루에서 나온 구본혁의 번트 타구 상황이 애매한 판정으로 번복되지 않은 점이 뼈아팠다. 구본혁은 자신의 번트 타구가 배터박스 밖에서 맞은 것으로 보였으나, 심판진은 최종적으로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SSG는 1-5로 뒤진 5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태곤의 홈런, 2사 2루에서 박성한의 적시타로 따라붙었다.
LG는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8회 초 1사 후 오스틴이 SSG 필승조 노경은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연타석 홈런. SSG는 3-6으로 뒤진 8회 말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솔로 홈런이 터졌으나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이날 LG는 선발 투수 임찬규가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실점 쾌투로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3타수 2안타(2홈런) 2득점 4타점 맹타를 휘두른 오스틴의 활약이 빛났다. SSG는 선발 투수 김건우가 5이닝 4피안타 5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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