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힐링공원 운영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지역 대표 축제 기간 동안 성밖숲 일원에서 새로운 형태의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을 단순 관람 공간이 아닌, 체험과 이동이 결합된 복합형 야외 콘텐츠 공간으로 재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성은 기존의 전시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공간 전체를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체험 요소를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축제장 전반은 '머무르면서 경험하는 정원형 환경'으로 기획됐다.
현장에는 지역 특산물 참외의 상징성을 활용한 구조물이 배치되며, 이를 중심으로 각 구역별 체험 요소가 연결되는 형태로 동선이 구성된다. 방문객은 특정 구역에 머무르기보다 이동하면서 다양한 경관과 요소를 접하게 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작물 전시 구간이 별도로 마련돼 지역 농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교육·체험형 콘텐츠로 활용된다. 계절 작물과 초화류가 함께 배치돼 자연 생태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야간에는 공간 전반에 조명이 적용돼 시간대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낮 시간대의 체험형 공간과 대비되는 야간 경관 콘텐츠가 강화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특정 조형물 중심의 전시가 아니라, 공간 전체를 활용한 체험형 축제 환경 조성에 의미가 있다"며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머물고 이동하며 지역 농업과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성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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