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 모두 창원시 옛 마산권 활성화 공약으로 문 닫은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공공기관 유치를 공약했다.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는 17일 경남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4곳을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으로 옮기는 것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전 추진 기관으로 경남신용보증재단·경남투자경제진흥원·경남관광재단·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제시했다.
그는 소상공인 지원, 관광·교육 분야 4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면 백화점 폐점 후 침체한 옛 마산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역시, 마산권 대표 공약으로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공공기관 유치를 약속했다.
그는 지난 11일 같은 당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와 함께 '마산 대전환' 공약 발표를 하며 도 산하기관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연계한 관련 기관을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유치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김 후보는 또 같은 장소에 청년이 24시간 창업하고 머무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청년창업 메가타운' 조성을 공약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매출 감소를 이유로 2024년 6월 폐점했다.
인근 소상공인들은 백화점 폐점 후 유동 인구가 줄면서 지역 상권 침체가 이어진다고 하소연하며 방치된 건물 활용을 창원시에 계속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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