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개관 /경주시 제공
경주 동해안권에 신라 해양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형 역사시설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경주시는 15일부터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정식 개관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관은 신라의 해양 활동과 문무대왕의 업적을 현대적 전시기법으로 재해석한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관람객들은 디지털 영상과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고대 신라의 해상 교류와 동해 해양문화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시설 내부는 전시와 체험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휴게공간과 함께 체험형 미디어 공간, 기획전시 공간, 편의시설 등이 마련됐으며, 2층에서는 문무대왕 관련 역사 자료와 신라 해양교류사를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감형 연출을 도입해 교육과 관광 요소를 동시에 갖춘 점이 특징이다.
경주시는 이번 역사관 개관이 동경주권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문화자원의 활용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해양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전시·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신라의 해양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경주의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과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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