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간판선수 한동희(27)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재기를 예고했다.
한동희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3연전 3차전에서 5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0-0으로 맞선 4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 투수 최승용의 140㎞/h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공략해 잠실구장 좌중간 관중석 중간 떨어지는 대형 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33.5m.
맞는 순간 타구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정타였다. 한동희는 전날(16일) 열린 두산 3연전 2차전에서도 3회 초 두산 선발 투수 잭 로그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포를 때려냈다. 지난 시즌(2025) 퓨처스리그 홈런왕(29개)이었던 한동희는 올 시즌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지만, 시범경기에서 옆구리 부상을 당해 컨디션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 1군 엔트리에서도 한 차례 제외됐다. 하지만 15일 두산 3연전 1차전에서 복귀해 안타 1개를 쳤고, 2차전과 3차전 연속 경기 홈런까지 때려냈다.
롯데는 한동희의 홈런으로 0-0 균형을 깨고 리드를 잡았다. 경기는 오후 2시 54분 기준, 4회 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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