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북갑에 나서는 후보는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1번),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2번), 김성근 무소속 후보(5번), 한동훈 무소속 후보(6번) 등 4명이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추첨을 통해 기호 5번과 기호 6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의 기호가 확정되면서 야권 단일화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사실상 3파전인 현재 구도에서 보수 유권자들의 표가 박 후보와 한 후보에게 분산되면 하 후보가 어부지리로 승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뉴스1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2~13일 부산 북갑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하 후보 39%, 박 후보 21%, 한 후보 29% 지지율을 보였다. 여론조사는 무작위 추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편 정치권에서는 본투표용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18일 이전에 단일화가 이뤄져야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1차 시한'을 넘기더라도 28일까지 후보자가 사퇴하면 사전투표용 투표용지에 '사퇴'가 표시되므로 이때까지 극적인 단일화 가능성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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