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선거] 후보등록 종합…최종 7829명 등록, 513명 무투표 당선…평균 경쟁률 1.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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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선거] 후보등록 종합…최종 7829명 등록, 513명 무투표 당선…평균 경쟁률 1.8대 1

폴리뉴스 2026-05-17 11:43:56 신고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 설치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참여 홍보 조형물 앞에서 서울시선관위 직원들이 투표 참여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 설치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참여 홍보 조형물 앞에서 서울시선관위 직원들이 투표 참여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총 7829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이 중 513명은 단독출마 또는 정수 미달로 당선을 확정 지었으며 전체 평균 경쟁률은 1.8대 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14∼15일 이틀간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비례 광역의원, 비례 기초의원, 교육감,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이같이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1.8대 1로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 2022년 지방선거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후보들은 오는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달 2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펼친다. 24일까지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가 발송되고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치러진다.

전체 경쟁률 1.8대 1…광역단체장 3.4대 1·재보선 3.4대 1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이 15일 마감됐다. 여야는 후보 등록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그래픽=연합뉴스]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이 15일 마감됐다. 여야는 후보 등록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그래픽=연합뉴스]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은 광주·전남 통합으로 인해 기존의 17개 지역에서 1곳이 줄어 광역단체장 16명, 기초단체장 227명, 광역의원(비례 포함) 933명, 기초의원(비례 포함) 3천35명, 교육감 16명, 국회의원 14명 등 총 4241명을 선출한다.

광역단체장 선거는 후보 54명이 등록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585명이 등록해 2.6대 1, 광역의원 1657명 2.1대 1, 기초의원 4402명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비례 광역의원은 354명이 후보로 등록해 2.7대 1, 비례 기초의원은 672명 1.7대 1, 교육감 58명 3.6대 1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는 이틀간 진행된 후보 등록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록 완료 기준 평균 경쟁률은 1.8대 1이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오세훈 국민의힘 △김정철 개혁신당 △유지혜 여성의당 △이강산 자유통일당 △권영국 정의당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부산시장 선거에는 △전재수 민주당 △박형준 국민의힘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가, 인천시장 선거에는 △박찬대 민주당 △유정복 국민의힘 △이기붕 개혁신당 후보가 등록을 완료했다. 경남지사 선거에는 김경수 민주당·박완수 국민의힘·전희영 진보당 후보가 신청을 마쳤다.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국회의원 재보선은 부산 북갑 △하정우 민주당 △박민식 국민의힘 △김성근·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등록했다. 경기 평택을에는 △김용남 민주당 △유의동 국민의힘 △조국 조국혁신당 △김재연 진보당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가 신청을 마쳤다.

지방의원 510명·기초단체장 3명 총 513명 무투표 당선
민주당 소속 시흥시장·광주 남·서구청장 당선 확정

6·3 지방선거에서 단독출마·정수 미달 등으로 무투표 당선된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왼쪽부터),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 후보.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사진=중앙선관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3 지방선거에서 단독출마·정수 미달 등으로 무투표 당선된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왼쪽부터),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 후보.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사진=중앙선관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독출마·정수 미달 등으로 인한 무투표 선거구는 307곳, 무투표 당선자는 513명으로 집계됐다. 기초단체장 3명과 지방의원 510명이다.

무투표 당선이 결정된 기초단체장 후보는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 후보 3명으로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시흥시의 경우 지방선거 승부처인 수도권에 위치해 있으나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자를 내지 못하면서 시장 후보임에도 이례적으로 단독 입후보해 당선을 확정 지었다.

광역의원은 서울 은평 2선거구·관악 1선거구 등에서 108명, 기초의원은 서울 종로 나선거구·라선거구 등에서 305명, 비례 기초의원은 서울 성북·도봉을 비롯해 97명 등 지방의원 510명도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지방선거] 광역후보 평균재산 18억7천…오세훈 72억 가장 많아
[재보선] 전국 14곳 확정, 재산 1위는 민주 김용남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이 15일 마감됐다. 여야는 후보 등록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그래픽=연합뉴스]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이 15일 마감됐다. 여야는 후보 등록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그래픽=연합뉴스]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로 등록을 끝낸 7569명의 평균 재산은 약 9억 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국민의힘 박근량 통영시의원 후보가 1049억2895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광역단체장 후보 중에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72억 원대 재산으로 1위를 기록했다.

중앙선관위 15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지방선거에 등록한 후보들의 재산, 병역, 납세, 전과 자료를 공개했다. 전체 후보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은 8억9514만 원으로 나타났다.

재산 상위자를 살펴보면 박근량 국민의힘 소속 통영시의원 후보가 1049억2895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북 정읍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김재선 후보 500억1953만 원, 전남 화순군수에 도전하는 무소속 김회수 후보 261억1523만 원, 문경시의원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영서 후보 243억9474만 원 순이었다.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18억7909만 원으로 전체 평균의 두 배다. 후보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자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72억8960만 원이며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재산 신고액은 18억2389만 원이었다.

오 후보에 이어 국민의힘 문성유 제주도지사 후보 59억9474만 원,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55억2992만 원, 국민의힘 양정무 전북지사 후보 51억2875만 원,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49억7151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후보들의 1인당 평균 납세액은 5173만 원이다. 광역단체장 후보 1억2073만 원, 기초단체장 후보 1억2963만 원으로 평균 납세액은 비슷했다.

광역단체장 중에선 무소속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의 납세액이 6억8787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6억3111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광역단체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오세훈 후보는 납세액 3억6638만 원이었다.

광역단체장 5명, 기초단체장 65명, 광역·기초의원 961명 등 모두 1031명의 후보가 세금 체납 기록이 있었고, 이는 전체 후보의 13.6%에 해당한다.

남성 후보 10명 가운데 1명은 병역을 마치지 않았고, 남녀 후보 3명 중 1명은 전과가 있다. 전체 7569명 후보 중 남성 5202명 68.7%, 여성 2367명 31.3%으로 후보자 중 여성 후보가 처음으로 30%를 넘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 47명의 1인당 평균 재산액은 20억8296만 원으로, 재산 상위 5명 중 3명은 격전지인 경기 평택을 후보에 몰려 있었다.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127억7049만 원으로 1위에 올랐고,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56억6767만원,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50억3777만 원으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후보자는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한 민주당 김영빈 후보 104억5816만 원, 세 번째는 대구 달성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 82억1539만 원이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후보 14명이 평균 28억7천648만 원, 국민의힘 후보 13명이 17억9548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후보자 47명의 평균 납세액은 2억8087만 원이다.

재보궐 선거가 확정된 지역구는 총 14곳으로 △부산 북 갑 △대구 달성 △인천 연수갑 △인천 계양을 △광주 광산을 △울산 남 갑 △경기 평택을 △경기 안산갑 △경기 하남갑 △충남 공주·부여·청양 △충남 아산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제주 서귀포 등이다.

남성 후보 중 질병·수형 등으로 군 복무를 마치지 못한 사람은 589명으로 전체의 11.3%에 달해 10명 중 1명은 군 복무를 마치지 못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후보 244명, 국민의힘 후보 193명이 병역 미필이다.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는 수형으로 병적에서 제적됐다.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근위지절강직), 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슬관절연골판수술)는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됐으며,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오른발 엄지 절단 사고로 군 복무가 면제됐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근시와 부동시,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는 수형으로 각각 면제 처분을 받았다.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1982년 폐결핵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은 후 1983년 소집 면제됐다.

전과가 있는 국회의원 후보는 14명으로 무소속 김병연 인천 강화군의원 후보가 15건의 전과로 가장 많았다. 무소속 강해복 부산시의원 후보(부산진구제2선거구), 무소속 변영현 인천 옹진군의원 후보(옹진군다선거구)가 14건으로 공동 2위였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는 20명이 전과가 있었고, 이중 국민연합 김현욱 경기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양정무 전북지사 후보가 9건의 전과를 신고해 가장 많았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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