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4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3% 지지를 받았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3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정 후보가 40대와 50대에게 각각 61%, 69% 지지를 받으며 오 후보(40대 22%, 50대 18%)를 앞섰다. 오 후보는 30대와 70세 이상 연령대에서 각각 40%, 46%로 정 후보(30대 28%, 70세 이상 33%)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다만 상당수 유권자들은 아직 지지하는 후보가 확정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답한 사람 중 28%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다. 같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71%다.
부산 지역에서는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자가 20%, 계속적인 지지를 표명한 응답자가 78%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부산 거주 유권자 각각 8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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