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화재 안전 조사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저온·냉동창고 113개소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를 벌여 소방시설 관리 부실 등이 확인된 39개소에 과태료 등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전예고 없이 방문하는 '불시 안전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결과 전체 113개소 중 34.5%인 39개소에서 소방시설 관리 부실이 확인됐다.
조사단은 적발된 39개소에 대해 과태료 2건, 기관통보 15건, 조치명령 64건 등 81건의 행정조치를 했다.
화재 시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소방시설을 임의로 조작하거나 훼손한 업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과태료 부과, 조치명령 및 기관통보 등 조치했다.
최민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저온, 냉동창고는 구조적 특성상 한 번 불이 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다"며 "소방시설을 임의로 차단하거나 방치하는 행위는 도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앞으로도 불시 조사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철저히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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