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이 주민참여예산제 학생협의회를 통해 ‘학생이 만드는 교육예산’을 운영, 학생들이 교육정책 수요자가 아닌 교육 재정 운영 과정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학생 의원 32명으로 구성된 안산 청소년교육의회 의견을 수렴, 이를 내년 경기교육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다.
17일 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교육공동체가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제도로 안산교육지원청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 및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학생협의회는 지역청소년교육의회와 연계,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 제안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학생협의회는 교육지원청이 직접 진행했으며 ▲지방교육재정 및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설문조사와 의견제출 방법 안내 ▲학생 현장 의견 수렴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경기교육 재정의 구조와 운영 과정을 이해하고 교육 현장의 필요와 개선 방향을 직접 제안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학생협의회에 이어 25일까지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을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음달 10일 지역간담회 를 통해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앞으로 경기교육 정책 및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수진 교육장은 “교육재정은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학생들이 직접 의견을 제안하고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고,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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