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청래 암살단' 모집 제보에...민주당, 긴급 신변 보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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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청래 암살단' 모집 제보에...민주당, 긴급 신변 보호 요청

경기일보 2026-05-17 10:1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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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선대위 공보단장이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선대위 공보단장이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정청래 대표를 겨냥한 집단적 테러 모의 제보가 접수돼 경찰에 신속한 수사 의뢰와 함께 신변 보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강준현 공보단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고작 나흘 앞둔 상황에서 ‘정청래를 죽이자’,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실체를 알 수 없는 SNS 단체 대화방에서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어제 당 차원에서 경찰에 신속한 수사 의뢰와 함께 철저한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며 “테러뿐만 아니라 테러 모의만으로도 중대범죄”라고 했다.

 

강 단장은 “이러한 테러 모의로 인해 정 대표의 행보가 위축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에 해를 가하는 정치적 폭력이자 협박”이라며 “공포심으로 인해 스스로 몸을 사릴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행위는 그 자체로, 이미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에 다시 한 번 요청한다. 정청래 암살단 모집에 가입 신청한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며 “정 대표에 대한 테러 모의 의혹과 관련해 배후를 포함해 신속한 수사 절차 개시를 촉구한다. 그리고 정 대표에 대한 철저한 신변 보호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어떠한 위협과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와 우리 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의연한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불광불급, 종횡무진, 전광석화, 지성감천의 변함없는 행보로 6·3 지방선거일까지 하루 24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는 극한의 지극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제기된 이번 사안이 실제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 여부와 함께, 온라인 공간에서의 극단적 표현이 현실 위협으로 전이되는 문제에 대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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