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모두가 도와줘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FC서울은 16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1로 승리했다. 서울은 연승을 통해 선두를 유지한 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를 보내게 됐다. 이날 11,687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후이즈가 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성남의 왕'이었던 후이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로 왔다. 성남에서 두 시즌 동안 30골(플레이오프 포함)을 넣는 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는데 시즌 초반에는 기대에 못 미쳤다. 부상까지 겹치면서 고전했고 클리말라에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 HD와 4월 맞대결에서 골 이후 거의 한 달 동안 득점이 없었다. 제주 SK전에서 득점을 통해 2호 골에 성공했는데 광주FC전에서도 골을 터트리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후이즈가 연속 득점을 하면서 현재 팀 내 최다 득점자 클리말라는 밀렸다.
김기동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이다. 뺄 수 없다. 항상 꾸준히 잘했는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페널티킥 실축을 한 후 심리적으로 흔들렸다.햄스트링 쪽에 문제도 생겨서 쉬었다가 돌아왔는데 큰 기복 없는 선수라 믿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후이즈는 김기동 감독 믿음에 보답했다. 안데르손 선제골 장면에서 우측으로 빠져 크로스를 정확히 올려 도움을 기록하는 걸 통해 후이즈의 능력을 확실히 보여줬다. 최전방에서 순간적으로 대전 수비 사이로 빠져 연계를 해주는 장면도 돋보였다. 경합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후이즈에게 기대했던 모습을 계속 보여줬다.
후이즈 활약 속 서울은 2-1로 이겼다. 후이즈는 믹스트존에서 만나 "시즌 초 아쉬운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 그러면서 서울 적응이 조금 늦어졌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는 감독님, 선수들 모두 도움을 줘서 이렇게 잘 적응했다. 서울에 잘 녹아들었고 팀에 맞추기 위해 개인 스스로도 노력했다. 열심히 집중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 팬들 응원을 보면 믿기지가 않는다. 열정적인 서포팅을 보내주셔서 항상 감사하다. 우리가 열심히 경기를 준비하고 뛰고 존재하는 이유도 서울 팬들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여긴다. 이제 휴식기에 들어가 팬들을 만나지 못하는데, 돌아와서도 즐거움과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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