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변우석, 13.8% 최고 시청률로 퇴장…역사왜곡·연기력 논란은 오점 [’대군부인’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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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변우석, 13.8% 최고 시청률로 퇴장…역사왜곡·연기력 논란은 오점 [’대군부인’ 종영]

일간스포츠 2026-05-17 08:3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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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제작 ‘21세기 대군부인’이 최종회 13.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방영 초부터 언급된 연기력 논란부터 마지막 2회차에서도 역사 왜곡 문제가 불거지며 아쉬움을 남긴 채 끝을 맺게 됐다.

16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높은 화제성만큼이나 ‘21세기 대군부인’은 방영 내내 다양한 반응들로 떠들썩했다. 방영 직후부터 주인공인 아이유와 변우석의 연기력 논란과 역사 고증 오류가 도마 위에 올랐고, 서사와 전개가 작위적이며 설정이 허술하다는 혹평이 뒤따랐다. 대체로 작품이 가진 스타성과 화제성에 비해 전체적인 만듦새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많았다.

더욱이 지난 15일 방송된 11회에서 그려진 이안대군의 즉위식 장면은 큰 문제가 됐다. 신하들이 왕을 향해 자주국의 상징인 ‘만세’ 대신 제후국이 쓰는 ‘천세’를 외치거나 자주국의 황제가 쓰는 십이면류관이 아닌 중국의 신하가 쓰던 구류면류관을 착용한 장면이 지적을 받았고, 결국 제작진은 “우리나라의 자주적 지위를 훼손한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는 사과문을 내며 고개를 숙였다. 글로벌 톱스타 아이유, 변우석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역대급 화제성을 자랑했지만 끝까지 명성에 걸맞지 않은 미흡한 마무리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사진=MBC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세기 대군부인’ 많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1회 7.8%로 출발해 4회 만에 11.1%로 10%대 돌파에 성공했고 최종회까지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주말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12회 시청률은 13.8%를 기록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디즈니플러스에 따르면 ‘21세기 대군부인’은 공개 후 28일간 북미,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시청된 한국 시리즈라는 기록을 세웠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배경 왕실’이라는 거대한 스케일과 아이유·변우석 등 톱배우들의 화려한 비주얼의 향연은 작품을 볼 수밖에 없도록 시청자를 끌어당겼다. 특히 매 회차 향후 전개가 예측되는데도 다음 회차를 궁금하게 만드는 엔딩이 높은 시청률의 견인했다. 1, 2회에선 아이유의 갑작스러운 청혼 제안과 변우석의 승낙이 빠르게 전개되며 시청자를 유입했고, 3회부턴 본격적인 로맨스 장면들이 그려졌다. 3회 엔딩은 두 사람의 첫 입맞춤을 담은 ‘담벼락 키스신’으로, 진심을 담은 입맞춤인지, 실수인지 불명확하게 그려지며 더욱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6회에선 아이유, 변우석이 마음을 확인한 ‘요트 키스신’이, 10회에선 서로를 밀어냈던 두 사람이 다시 재회를 마음먹으며 격렬하게 키스를 하는 장면이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과 어우러져 시각적으로 풍부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많은 기대가 있었던 작품인 만큼 비판도 있었지만 ‘21세기 대군부인’은 원작 없는 순수 창작 콘텐츠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현 시대의 대중이 공감할만한 계급 문제를 다루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들어냈다. 때론 벌써 끝났나 싶을 정도로 흥미를 자극하는 장면도 많았다. 높은 시청률은 그만큼 시청자들에게 공감되는 포인트가 많았다는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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