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리 골목길에서 가방을 메고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던 '야쿠르트 아줌마'는 이제 시대의 애환을 넘어 우리 사회를 지키는 따뜻한 파수꾼으로 자리 잡았다.
hy(옛 한국야쿠르트)의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는 제품의 신선 배송을 넘어 홀몸 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거나 고독사로부터 구조하는 등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971년 단 47명의 여성으로 서울 종로구에서 방문 판매를 시작한 지 어느덧 55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이들은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함께하며 대중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숨 쉬어왔다.
◇ 한국 사회 애환 달랜 '야쿠르트 아줌마'…여성 경제활동 개척자
기성세대의 기억 속에 애틋하게 남아있는 야쿠르트 아줌마는 냉장 배송 시스템이 없던 1970년대 발효유를 가장 신선하게 배송하기 위해 탄생했다.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던 시절 가정주부들이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도전했던 이 일자리는 1975년 1천명, 1983년 5천명, 1998년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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