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심야 시간대 인천시 계양구에서 악취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소방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계양구 계산동 일대에서 악취 신고 18건이 접수됐다.
신고자들은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4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아파트 단지 주변을 수색했으나 기름이나 가스 유출 지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현장에서는 대기 중 냄새 물질의 농도가 최대 80ppm까지 측정됐다.
소방 당국은 추가 현장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냄새 원인과 종류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소방 당국자는 "냄새가 나는 하수구 쪽에 물을 뿌려 희석하는 방식으로 조치했다"며 "현재는 냄새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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