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뉴욕 메츠 우완 투스 클레이 홈스가 경기 중 시속 179km 타구를 맞아 비골이 골절됐다.
타구를 맞은 후 홈스는 비골이 골절된 상태임에도 괜찮다는 의사를 드러내고 계속 투구를 이어가면서 카를로스 멘도사 뉴욕 메츠 감독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홈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스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홈스는 4회초 양키스 선두타자로 외야수 스펜서 존스를 상대했고, 존스가 친 시속 111.1마일(약 179km)에 이르는 타구가 홈스의 오른 다리를 강타했다.
다리에 큰 충격을 받은 홈스는 그대로 마운드에 주저 앉았지만, 의료진의 검사를 받은 뒤 다시 투구를 이어갔다.
홈스는 4회를 마무리한 뒤,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5회초 1아웃 상황에서 몸에 이상 증세를 느끼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놀랍게도 홈스는 정밀 진단에서 오른 다리의 비골이 골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홈스가 비골 골절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26구를 던져 7명의 타자를 상대했다는 사실에 멘도사 감독은 황당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 'NBC스포츠'에 따르면 멘도사 감독은 "홈스는 괜찮다고 했다. 정말 어이없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홈스는 상태를 확인한 후 이닝을 마무리했고, 돌아와서는 '다시 나가도 괜찮다'라고 말하고 바로 등판했다"라며 "이후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바로 이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홈스는 괜찮았고, 몸 상태가 좋다고 해서 다시 마운드에 올랐는데 마지막 투구에서 뭔가 이상해 보였다"라며 "이야기를 나눴더니 홈스가 '뭔가 이상하다'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홈스가 비골 골절로 인해 복귀까지 매우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선발 등판한 8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하며 메츠 선발진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해왔기에 홈스의 장기 이탈은 뼈아프다.
멘도사 감독도 "정말 큰 타격이다. 홈스는 우리 선발진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투수 중 한 명이었다"라며 홈스의 장기 부상에 걱정을 표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송지효, 모친 얼굴 최초 공개…눈매만 봐도 판박이
- 2위 "이혼은 신속하게" 신지♥문원 결혼 8일 만…변호사 발언에 공개 저격 터졌다
- 3위 "칼 꽂고 창문 깨부숴"…유혜리, 이혼 사유 폭로 '충격'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